국가혐오자들 넘쳐나는듯

어기적저기적 작성일 14.12.31 13: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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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자취를 감춰버린 국뽕..

 

 

사실 국뽕이란 단어도 부조리, 쓰레기같은 나라상황에

 

김치, 자기랑 관련없는 한국위인들, 옛날 역사에 취해서 한국짱짱 이러는 사람들때문에

 

만들어진 일종의 국가혐오 단어인듯.

 

 

 

여튼 사람들 불만이나 나라에 대한 실망감이나 증오가 점점 커지는게 확 느껴지네요.

 

 

저도 요즘에는 진짜 나라에 실망을 넘어서 희망을 잃은듯..

 

 

 

가면갈수록 나아지긴커녕 점점 이상해지고

국가 부채는 계속 늘어가고 머 이번에 세금 올린다는거 목록보니까 많이도 올라가더군여.

 

 

 

 

그렇다고 국민성이 뛰어나서 매사 좋은일이 생기는것도 아니고

땅콩, 세월호, 작게는 셀카봉 폭행, 조선족살인, 중규직 법안 등등등 ㅡㅡ;;

 

 

 

 

롤해보신분 있나여?

 

우리편이고 나고 전부 트롤짓해서 적편 무럭무럭 커버리면 진짜 이길거같지도 않고 하기싫죠?

 

서렌가죠 이러면서

 

진짜 한국인들이 지금 이런 상황인듯.

 

뭐 계속 버티고 버텨서 레벨업해서 역전할수도 업을꺼같고 나가면 죽고

 

계속 밀리는데 항복도 못하고 그냥 끝나길 기다리는 느낌??

 

 

 

 

진짜 나라에 희망이 없다는걸 진지하게 받아들이니까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음..

 

10년이 지나도 20년이 지나도 그냥 인터넷에서 욕하고 푸념하면서

 

계속 당하고만 산다고 생각해보세요.. 

 

사람들이 결국에 나라도 살아야겠다 하고 경쟁경쟁 하는게 결국은 이해갑니다.

 

 

 

 

희망없는 앞으로 미래가 뻔히 보이는 나라에 애낳는것도 

 

자식한테 진짜 못할짓하는거 같고

 

그렇다고 내가 행동으로 한국을 엄청나게 바꿀수있는 위인도 못되고

 

계속 스페인으로 기술이민 준비중입니다 사실상 나라버리고 도망가는거 고민중인거죠 뭐

 

사실 거기도 경제위기때문에 갈까말까 이때까지 고민도 많이했는데 

 

지금도 많이되고 하여튼 모르겠네여.

 

 

 

 

한국직장.. 돈을 떠나서 노동시간이 너무 미개스러운거같아서..

 

야근, 주말출근이 당연한건줄 아는 세상;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일준비하고 가서 일마치고 피곤한몸 이끌고 차타고 지하철타고 설설 집에오면

 

진짜 이르면 9시, 보통 10시.. 

 

내시간이 없어.. 집에 와서 고작 할수있는게 짱공질 게임질.

 

집청소도 하고 그냥 그렇게 있다보면 얼마안있다 또 자야돼..

 

또 자면 아침 일 잠 아침 일 잠..

 

차라리 그냥 아무것도 모른채로 모든 사람이 다 이렇게 사는구나하고 평생 우물안개구리로 살면 좋을것을..

 

그러면 한국에서 태어나서 일하면서 사는게 무의미하다고 느껴지지도 않을텐데..

 

 

 

하여튼 2014년도 마지막이네여.

 

2015년에 스페인으로 갈지, 한국에 남을지 아직도 잘 모르겠지만

 

그저 한국에 대해 조그만 희망이라도 가지는 해가 왔으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한국 계쏙 몰락하면 여기서 태어난 애들이 너무 불쌍하잖아요.

 

안그래도 맨날 인재인재 국가에 자원이없어서 인재인재 이러면서

 

부모가 안그래도 10살도 안된 나이부터 세상이 죽일려고 들들 볶아댈텐데..

 

진짜 한국에서 태어난 애들이 너무 불쌍하다 십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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