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아니지. 우가우가 초창기에 미드를 틀고 방송했던 비제이 중 한 사람으로 지금 상황은 참담하기 그지 없네요.
사명은 자유로운 캠방송을 추구한다면서 결과적으로 엄청난 통제와 압박을 주는 그런 시스템으로 변질되어
갔습니다. 화질나빴지만 자유로왔던 옛날이 그립습니다.
예전에 제가 우가우가가 상업적으로 변질되어가고 있어서 싫다란 댓글을 비제이관련글에 단적이 있습니다.
지금들어서 중소비제이들이나 중급 이상 비제이들도 호스팅비를 요구받았고 내고 하고 있다라고 스트리밍사이트에
올리고 있고 일부 유명비제이들도 그런 적이 있고 역시나 우가우가 본사에 불려가서 야단 맞고 호스팅비를 내기도
했다고 실토를 했죠.
썩을대로 썩어 고름이 터지기 일보직전인데 그 터지게 만든게 대도서관과 윰댕 부부 일주일 정지 사건이었죠.
이 갑질 사건으로 인해 결국은 고름이 터져버린겁니다.
아는 비제이도 광고수익을 하려했지만 비싼 호스팅비때문에 포기했다라고 이야기를 하더군요.
저렴한 호스팅비는 최소 600에서 최대 천만원 이상 간다고 하더군요.
인기게시판에 올라온 것처럼 별풍 받는 모든 비제이가 잘 버는 건 아닙니다. 엄청난 스티커 구입비(방송용 아이템
구입 우가우가용 사이버 머니)를 쓰지 않으면 눈이 높아진 시청자들을 잡기 힘들기에 최소 30만원에서 최대 50만원
이상가는(특히 고화질 게임비제이들)비용을 쓰고 기타 부대비용까지 하면 더 올라간다고 하더군요.
우가우가는 안정된 수익과 비제이들 환경이 좋게 한다는 명목으로 파트너 비제이를 만들었지만 최근 벌어진 사건
으로 종합해 볼때 인기비제이들을 2~3년 계약으로 묶어서 이탈방지를 하려함이란 목적임이 드러났죠.
일부 유명 파트너 비제이들은 해지해서 타 플렛폼과 듀얼로 방송하는 방향으로 바꾸기도 했고
파트너 비제이이고 계약기간중임이도 해약하고 완전 이탈 타 플렛폼으로 완전 이적하는 것도 있으며
일부 파트너 비제이는 계약기간 종료후를 생각한다고 이야기를 했죠.
현재 우가우가가 주말저녁이면 화려한 유명 게임비제이들의 경합이 벌어졌어야 했지만 지금은 일부 컨텐츠에 편중된
방송만이 하고 있고 다양성이 격감했습니다.
게다가 스포츠비제이들도 할 것도 없는 상황입니다.
겨울 스포츠를 현재 농구 하나만 계약했다고 하고 달랑 외국스포츠는 분데스리가 하나 계약 그리고 현재 진행하고
있는 메이저리그도 조만간 종료될 시점이니 얼마나 우가우가가 상황이 좋지 않음을 알 수 있죠.
(작년엔 스포츠만 골라봐도 우가우가는 볼게 많았습니다.)
기존에 유명비제이들의 타 플렛폼 이적사건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때 시청자들의 시선은 차가웠고 배신자란
말도 서슴치 않고 했지만
현재의 상황은 다릅니다. 오히려 잘 나갔다. 그래 나도 이동한다란 분위기가 조성되어 있죠.
현재 우가우가는 그 경영적 도덕성이 도마위에 올라와 있습니다.
지금은 안정기에 들었지만 3만4천까지 올라갔던 주가는 2천4~5백에서 맴돌고 있습니다.
자유로운 컨텐츠 자유로운 플랫폼이라고 외쳤던 우가우가 스스로 미디어채널링 방송국이라고 외치며 이젠 통제를
하겠다라고 외친 우가우가 이후의 행보가 참 궁금해지는군요....
10여년 동안 유지했던 제 우가우가를 탈퇴하며 글을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