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후반 나이에 왠 대상포진....

신서유기 작성일 19.12.11 20: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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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한 업무와 빈약한 식사...

 

얼마전부터 몸이 안좋은 느낌과 입안도 헐길래

 

몸이 좀 허하다는 느낌은 있었는데

 

오른 가슴쪽이 따끔 거리더리 물집이 잡혀서 병원다녀왔습니다

 

대상포진 같으며 이래저래 설명을 듣고 

 

처방약은 무슨 일주일치에 33,000원 ... 이거면 우리 아가 한달 간식비 ㅠㅠ

 

와이프님이 소고기버섯죽만들어 줘서 맛나게 먹고 회사는 병가이틀내고 4일 쉽니다.

 

자동화설비제작하느라 바뻐서 점심먹고 바로 일하고 쉬는 시간 패스 하고 저녁 패스하고...

 

담배도 안펴서 점심 30분 커피완샷 할때 빼고는 쉬지를 않아서...

 

업무를 나눠줘야하는데 쉴거 다 쉬면 항상 야근이라...

 

야근이라도 안하려고 하다가 무리 했나 봅니다. 몸이 이전과 같이 않네요...

 

그래도 이렇게 한 덕에 외주나 후배님들 야근 안해서 좋았는데...

 

몸이 아프니 조금은 미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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