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인터라켄을 다녀왔습니다. 계곡 캐녀링과 여러 산들을 돌아다니며 즐겼던 추억들과 멋진 광경들을 올려볼까 합니다 ^^
원래는 주변 경관들을 보며 스카이다이빙, 페러글라이딩을 하려고 갔었으나 계곡 캐녀링이 그렇게 익싸이팅하다는 소리를 듣고서는 바로 즉흥적으로 go ~ go~
산 계곡을 타며 내려오는건데 뭔 비용은 그리 많이 드는지 원 ㅋㅋ 하기전엔 좀 아깝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하고나서는 정말 잘했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캐녀링을 하기전 수트와 안전장비를 챙기며 준비를 합니다.
멋진 베컴머리 아저씨한테 안전교육을 듣고 내려갈 준비를 합니다.
시작부터 후덜덜 합니다. 까마득한 높이의 절벽에서 내려오는 것으로 start~!
겁도 없이 마구마구 뛰어다니며 내려갔네요 ㅋㅋ
산 절경도 멋있지만 내려갈수록 이런 계곡들의 암벽, 호수 들은 정말 볼만합니다.
바위를 미끄럼틀 삼아 이렇게 내려가기도 하고 다이빙을 하며 내려갑니다.
다이빙을 해야지만 내려갈 수 있는 수많은 절벽. 어디 무섭다고 돌아가려고 해도 중간에 돌아갈길도 없어요~ ㅋㅋ
이런 높이에서 다이빙을 ...? 아닙니다. 여기에선 로프를 타고 내려갔네요~
상급자 코스에서는 이정도 높이도 그냥 다이빙으로 간다고 합니다. 중급자 코스는 로프로 내려오며~~
아찔아찔 합니다 ㅋㅋ
가장 기억에 남는 곳이네요. 생각보다 바위가 미끄럽습니다. 그냥 누운채로 미끄럼틀 타고 쭈욱 내려가다 절벽으로 그냥 떨어지는 곳. 재밌어서 몇번씩이나 탔었던 곳이네요~ 내려갈때는 몰랐는데 올라오는건 너무 힘들더군요 ㅋ
아이구 차가워라~ ㅋㅋㅋㅋ
3시간짜리 코스로 잠깐 만난 인연들. 다들 처음봤던 사람들이었지만 너무 재밌었고 힘들때 같이 의지하며 내려가고 너무 즐거웠던 시간들이었습니다^^
캐녀링을 마치고 다음날~ 케이블을 타고 좀더 높은곳으록 갑니다~
흔들흔들 거리는 아찔한 높이의 멋진 다리~
이런 클래식카도 종종 보이더군요 ~ ^^
한장한장 찍는 사진 모두가 예술입니다 ^^
9월 중순쯤이었는데요. 춥지도 덥지도 않은 너무 너무나도 좋은날씨었습니다. 좀더 높은 지대 체르마트에서는 스키장비를 가지고 올라가는 사람들도 볼 수 있었어요~ 인터라켄도 11월 부터 한다고 하던데~ 다음번에는 겨울 풍경을 보러 다시금 오고 싶은 곳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