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인터라켄 계곡

드리셀 작성일 13.10.08 23: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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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인터라켄을 다녀왔습니다. 계곡 캐녀링과 여러 산들을 돌아다니며 즐겼던 추억들과 멋진 광경들을 올려볼까 합니다 ^^

원래는 주변 경관들을 보며 스카이다이빙, 페러글라이딩을 하려고 갔었으나 계곡 캐녀링이 그렇게 익싸이팅하다는 소리를 듣고서는 바로 즉흥적으로 go ~ go~

산 계곡을 타며 내려오는건데 뭔 비용은 그리 많이 드는지 원 ㅋㅋ 하기전엔 좀 아깝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하고나서는 정말 잘했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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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녀링을 하기전 수트와 안전장비를 챙기며 준비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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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베컴머리 아저씨한테 안전교육을 듣고 내려갈 준비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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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부터 후덜덜 합니다. 까마득한 높이의 절벽에서 내려오는 것으로 st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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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도 없이 마구마구 뛰어다니며 내려갔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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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절경도 멋있지만 내려갈수록 이런 계곡들의 암벽, 호수 들은 정말 볼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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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를 미끄럼틀 삼아 이렇게 내려가기도 하고 다이빙을 하며 내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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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빙을 해야지만 내려갈 수 있는 수많은 절벽. 어디 무섭다고 돌아가려고 해도 중간에 돌아갈길도 없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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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높이에서 다이빙을 ...?  아닙니다. 여기에선 로프를 타고 내려갔네요~

상급자 코스에서는 이정도 높이도 그냥 다이빙으로 간다고 합니다. 중급자 코스는 로프로 내려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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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찔아찔 합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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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기억에 남는 곳이네요. 생각보다 바위가 미끄럽습니다. 그냥 누운채로 미끄럼틀 타고 쭈욱 내려가다 절벽으로 그냥 떨어지는 곳. 재밌어서 몇번씩이나 탔었던 곳이네요~ 내려갈때는 몰랐는데 올라오는건 너무 힘들더군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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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구 차가워라~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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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짜리 코스로 잠깐 만난 인연들. 다들 처음봤던 사람들이었지만 너무 재밌었고 힘들때 같이 의지하며 내려가고 너무 즐거웠던 시간들이었습니다^^


캐녀링을 마치고 다음날~ 케이블을 타고 좀더 높은곳으록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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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흔들 거리는 아찔한 높이의 멋진 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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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클래식카도 종종 보이더군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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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장한장 찍는 사진 모두가 예술입니다 ^^


9월 중순쯤이었는데요. 춥지도 덥지도 않은 너무 너무나도 좋은날씨었습니다. 좀더 높은 지대 체르마트에서는 스키장비를 가지고 올라가는 사람들도 볼 수 있었어요~ 인터라켄도 11월 부터 한다고 하던데~ 다음번에는 겨울 풍경을 보러 다시금 오고 싶은 곳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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