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여행1

딜라이프 작성일 15.07.21 21:47:27
댓글 9조회 2,572추천 10

 

안녕하세요~

 

여행을 좋아하(지만 돈이 없어 잘못가)는 딜라이프 입니다.

 

한 3년 전부터 뉴질랜드 이민을 준비하다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영국으로 회항해야되서 답사 차 가보았습니다.

 

영국은 뉴질랜드완 다르게 살고싶은 그런 나라는 아니지만 그래도 아름답기는 하므로!!

 

런던구경 하십사 하고 글을 써봅니다.

 

거주할 예정인 St.alban에서 기차를 타고 런던에 가봅니다...

 

 

143747976349655.jpg

 

St.Pancras 역에 잘못 내려 길을 잃음.... 런던 지하철은 잘되어있는 편이긴하나.. 쌩판 모르는 사람이 가면 괭좡히 헷갈림.. 그 중 한사람이 바로 나란사람...

 

143747983984384.jpg
길 잃은 기념으로 한컷.. 약간 빡침..

 

143748039297811.jpg
어찌어찌 빅벤으로 향합니다.. 영국에서 보기드믄 완존 화창한 날씨....

 

143748041899607.jpg
셀피를 안남길수 음슴으로 음슴체.. 셀피는 B612임. 나이먹을수록 얼굴이 너부데데해짐...ㅠㅠ

 

143748050468546.jpg 

 

143748073832051.jpg

템즈강을 따라 걷다보면 흔히들 볼수있는 거리의 악사들.. 정말 다양한 뮤지션들을 한곳에서 볼수있음.. 실력도 여간해선 처주지도않으니.. 참 좋음..무료 혹은 저가공연 잼..

 

143748067216301.jpg 

장사 제대로 하는구나.. 모바일샾의 끝을 보여주는 이층버스 모바일샾.. 장사를 할려면 이렇게 해야하는데.. 쬐끔한 카트 끌고다니면서 까불고 다니던 내가 한심해짐 ㅋㅋㅋ

 

143748080922243.jpg
 

미술관도 뭐 한두군데 빼면 죄다 꽁짜라 지나가다 테이트모던 들러 한번 봐주시고.. 유명한 그림이라는데 김흥국아저씨 닮지않음??? ㅋㅋㅋㅋ

 

143748088045914.jpg 

계속걸으면 타워브릿지가 나옴... 하루에 몇번 안올라가는 다리인데 마침 오픈하는 시간~~ 보면서 우째 다리를 저래 만들 생각을 했을까 싶었음.. 옛날 기술력으로 참 대단한 건축물을 만들었다고 생각.

 

143748099081652.jpg 

 

143748105584929.jpg 

배고파서 밥먹으러감. 영국전통 파이집이라는데 영국음식은 죄다 쉣이라고 생각했던 내 생각을 정면돌파로 깨뜨려주심.. 진짜 맛있음...... 뭔가 영국음식에 편견이 있으신분 여기 가봐야됨.. 지도 첨부함. 함번 가보시길 가게이름은 ALE & PIE

pub임.. 지도 첨부함.

 

143748109113991.jpg
143748109591401.jpg
143748110286003.jpg
브라우니까지 완벽한 점심!!!!

 

143748167299656.jpg 

또 뚜벅뚜벅 걸어 버킹검궁전으로 갑니다.

 

143748169836849.jpg

저깃발이 있으면 여왕이 궁에있는거고 없으면 출타중이시라 함..

 

143748173180129.jpg
뭔가 로열패밀리다운 문패(?)임.. ㄷㄷㄷ.

 

143748175880445.jpg
143748177279461.jpg
사람들이 찍길래 찍었는데 누군지도 모를 고급진 아재들..

 

143748180861311.jpg 

이번엔 튜브라 불리는 지하철을 타고 이동함.. 너무 걸었음...하루죙일 한 일년치 걸은듯.. 참 아담함.. 사람 바글거려 끝에 겨우 탔는데 한국지하철 생각하고 겨우 타고선 고개 뻣뻣히 들고있다가 문 닫힐때 목짤릴뻔함.. 옆에 흑형이 내 뒷통수를 밀어 넣어줬음. 고마워 형...

 

143748230560580.jpg 

 

세인트폴 성당을 보러감..

 

 

 

143748231331787.jpg 

 

날씨가 우주주중충~  내부볼려면 18파운드내시오.. 안보고 말겠다!!! 점심값이 얼만데 씁..

143748187686671.jpg

다음 도착한곳은 대영박물관.. 뭔가 어디선가 본것같은 입구야!! 박물관이 3번째 살아있다던 그 영화 찰영장소라는데 뭐 봐도 모룸..

 

143748197935068.jpg 

내부모습 

143748197997073.jpg 

폰화면으로 하면 돈이 들어온다는 그 이미지(내가 막지어냄)


143748198089270.jpg 

소박한 한국관. 진짜 그릇몇개 가져다놈.. 하....
143748197961924.jpg
엄청 멋진 일본관.. 한국관과 비교되서 딜무룩... 일본에서 약탈을 많이 해간게 아니라 일본에서 자국홍보를 위해 뭔가 공작하는게 느껴짐.. 약탈해갈 가치가 없는 븅진같은 것도 많음. 애니라던가 만화책같은거.. 일본은 참 이런거 잘함.. 우리나라는 군국포로가 대사관에 전화하면 "없어요" 그라는데..


143748197930084.jpg 

몇천년째 이러고 계신 아재.. ㅠㅠ 

143748197740581.jpg 

실제 동물을 미라로 만들었다는 군요.. 고양이미라
143748198128367.jpg 

ㅍ표정이 살아있음!

 

박물관에 느낌은 약탈의 역사를 아주 태연하게 현대인에게 전달하고 있는 느낌임.. 또한 전체적인 느낌은 엄청난 유물들이 진짜 아무렇게나 여기저기 있음.. 하나만 가지고도 돈벌만한 유물들이 아무대나 막있음.. 참.. 낚시로 말하면 귀한 감성돔이 계속 올라오니 별로 손맛 없는기분.

 

 

143748300589102.jpg 

 영국이면 피쉬 엔 칩스지!! 라며 늦은 저녁 타워브릿지 아래 음침한 펍에서 런던에일맥주와 함께 시켜봄....역시.........

 

더럽게 맚음....퉤퉤ㅔ!

 

143748418144799.jpg 

 그래도 맥주가 맛있쪙... 과일향이 살짝 돌면서 에일맥주 특유의 그 촥감기는 맛! 기분좋아졌쭘..

 

143748306591774.jpg 

 

타워브릿지 야간샷을 끝으로...

 

다음편에 계속....... (이라고 하고 급하게 마무리;;)


 

   
딜라이프의 최근 게시물

맛집·먹방 인기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