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장으론 몇번 다녀봤는데 용기내서 노지한번 가봤습니다...
맨날 던지면 펴지는 팝업텐트로 간소하게 다니다가 노지 오토캠핑 준비하느라고 저렴이 들로 장비 구입해서
전북쪽 한번 다녀와 봤습니다.
입문이지용..
처음 치는건데 혼자 텐트 치느라 죽는줄.. 역시나 짜세는 안나오네요 뉴..뉴
야간에도 감성돋게 랜턴에 의지해서 술도먹고....이야기도하고...별도보고..
화장실도 없고 샤워시설도 없어서 와이프가 고생했는데 불평없이 편안히 있다와줘서 고맙..
캠핑에서 고기구워먹으면 초보티내는거라는데 초보티 팍팍 ㅋㅋ
친구놈도 들렀다가 고기도 먹고 낚시도 하고..
꽤나 씨알 굵은 메기.. 낚시줄에 바늘만 꿰어 지렁이로만 잡은녀석들..
이틀째 되니 노숙자가 되었음.. ㅋㅋ
안온듯 다녀가소서..
수도시설, 전기 없습니다. 길건너에 간이 화장실있는데 가기가 엄청 힘듭니다. 왜 거기다 해놓은지 알수없지만;; 쓰레기도 전부 가져가셔야 됩니다. 봉투사셔서 읍단위 시내에 주민분들께 쓰레기 모아두는데 물어보고 두고 가시면 처리합니다.
저희 할머님 집 근방이니 편안하게 텐트치고 놀다 안오신듯 깨끗히만 돌아가시면됩니다^^
노지 좋아하시는 캠핑족 형님 계심 댓글로 귀띔좀 부탁드립니다.
다음엔 철원쪽에 가려고 합니다 고석정 가는길에 다리밑에 기가맥힌 노지가 있더라구요 ㅋㅋ
캠핑족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