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0월에 처음 가보고 올해초 1,3월에 눈보러 다시 갔었던 삿포로입니다.

삿포로는 역시 눈!  이지만 눈이 너무 많아...  ㅎㅎ  

3월 스키장 투어를 빌미로 선 답사라면서 갔던거지만 개인적으로 일본여행중에 가장 좋았던 홋카이도입니다.

삿포로와 오타루, 하코다테까지 여기저기 뒤섞여 있어요 ㅎ

공항에서 나오자마자 반겨주는 도라에몽   주머니에서 집도 나오는걸까요?

야요이켄 로스카츠정식입니다.  미니가라아게가 추가되었군요.  한번 가보고 가성비가 좋아 한번씩은 가는듯합니다.

자판기주문이라 잔돈처리도 좋구요 ㅎ   밥은 무한리필입니다 ㅋ

아침 11시까지였나? 아침메뉴는 할인가로 먹을수도 있습니다.  전국체인이라 여기저기 있을거에요.

요건 이푸도라는 라멘집입니다. 이치란보단 살짝 덜 유명하달까?  근데 사람에 따라서는 이곳을 더 위로 쳐주는경우도 있더군요. 일단 삿포로 시내에선 이치란은 본적이 없어요.  이집도 전국체인이고 편의점에 인스턴트로 많이 보입니다.

요거슨 호텔 조식.  호텔조식 챙겨먹는 취미가 있습니다 ㅎ

삿포로가면 먹어야될것중 베스트에 들어가는 스프카레입니다.  우리나라사람들에겐 스아게플러스가 가장 유명하고 

가라쿠카레도 유명하지요. 사실 둘다 너무 기다려야해서 다른곳을 간건데 500~1000원정도 더 비싸지만 맛은 굳굳.

치즈 추가한 함바그 카레입니다. 왼쪽 검은건 브로콜린데 가시면 무조건 토핑추가해서 드세요. 두번드세요. 브로콜리의 신세계입니다.  제가 갔던곳은 트레져 스프 카레 인데 유명한 집이라면 거의 비슷하게 맛있지 않을까 합니다.

오도리공원의 밤입니다. 

밤이니 라면골목으로 갑니다.

라멘을 먹어요. 미소라멘입니다. 짠데 마싯마싯 ㅎ

담날은 다른집. 여기도 미소베이스입니다. 고기토핑이 엄청나다! 라는 홍보인데 엄청나긴 합니다만 비주얼에 맛이 조금 ....

이집도 토핑 압박!  세군데 다 라면골목에 위치한 집입니다.  일단 골목에 위치한 가게들이 다 실내가 협소합니다.

주문은 자판기가 있는곳도 있고 아닌곳도 있습니다. 골목입구에 가게위치및 대표메뉴를 볼수 있어요.

스프카레와 함께 유명한 징기스칸. 이름의 유래야 투구설부터 이런저런 설이 많지요.

일단 질좋은 양고기를 즉석에서 구우면 다 맛있지요 ㅎ. 유명한 다루마는 안가봤고 스스키노역에서 조금 많이 내려와서

있는 '라무(Ram)'라는 가게입니다. 한글메뉴가 있지요 ㅎㅎ  만약 여기에 가신다면 비싼 일본산 말고 약간 저렴한 

수입산 드세요. 일본산은 좀 질기다는 평이 있습니다.

고기엔 맥주!  삿포로에서만 판매하는 삿포로 클래식입니다. 약간 씁쓸한 맛이 더 강합니다.

이건 삿포로 맥주박물관에서 판매하는 시음 샘플러입니다. 왼쪽부터 클래식, 블랙라벨, 개척기로 기억합니다. 

개척기라는건 처음 공장을 만들고 생산했던 방식으로 만든건데 여기 시음장에서만 드셔보실수 있을거에요.

원래 휴무가 없었는데 일욜인지 월욜인지 쉰다고 합니다. 정확히 기억이......

박물관 구경후 옆에있는 식당에서 무제한 양고기&음료로 행복한 시간을! ㅎㅎ  

홈페이지를 통해서 미리 예약이 가능합니다. 식당이 4군데고 무제한뷔페가 3군데였나? 자리가 많을줄 알고 당일날가서

못먹은적이...  그후엔 미리 예약하고 찾아갔었습니다. 고기 질에따라 호불호가 좀 나뉘시던데 이날이 좋았는지 같이간 

친구들도 전부 만족하고 잔뜩 먹고 나왔습니다.  음료무제한은 식당마다 허용되는 맥주종류가 살짝 달라요. 뭐 조금더 금액추가를 하면 전부 가능은 합니다. ㅎ

햄,계란,돈까스 3종 샌드위치입니다. 

유부초밥! 20%할인!  마트를 8시 이후에 가는 이유이죠. 스스키노역 부근 라훼라쇼핑몰 지하에 식재료 마트가 있습니다.

주변에 숙소가 있으시다면 8시즈음 가보시는것도 좋아요.

마트에서 초밥입니다. 마트는 할인할때만 사는겁니다. ㅎ

요건 편의점에서 사온 돼지고기덮밥입니다. 반숙이 들어있다고 300원이 더 비쌉니다 ㅎ

삿포로가시면 세이코마트라고 빨간간판에 흰색글씨가 있는 편의점이 있는데 아마 여기서만 있는 체인으로 알고있습니다.

(정확히는 잘.....) 편의점인데 매장마다 영업시간이 달라요. 간판에 써있습니다..  지역주민들 로컬푸드도 팔고 일반 편의점이랑 살짝 느낌이 다릅니다. 즉석식품류는 이것저것 더 많구요.

시로이코이비토라는 유명한 과자가 있는데 딱 쿠크다스맛....  

그 공장에서 파는 아이스 크림입니다. 다크, 화이트, 믹스 이렇게 세가지 파는데 그냥 화이트로 드세요.

밀크소프트가 끝내줍니다.

공장내부 견학은 입장료가 있고 외부 공원은 무료입니다. 공원 잘 꾸며놨어요. 애들놀기 사진찍기 좋아요.

근데 시내에서 멀어요....

후라노 비에이의 라벤더 아이스크림입니다. 가면 사면 누구나 한다는 설정샷 ㅋ

꽃보러 정말 많이 가시죠. 여자분들이 특히 좋아하는 관광지입니다.

사계의 언덕이라고 불리는 곳입니다. 꽃이 엄청나지요.

청의호수입니다. 아오이이케라고 하는데 산에서 내려오는 차가운물과 석회성분이랑 뭐가 많아서 파랗게 보인다고합니다.

비에이가시면 아마 다들 가시지 않을까 합니다. 이동네에선 별다르게 먹은게 없어서... 

삿포로 옆 오타루에 있는 '나루토'란 식당의 영계정식입니다. 본점과 분점이 역하나정도 사이로 있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오타루가시면 포장전문으로 시내여기저기서 가판대로 팔기도 합니다. 일본지역에선 택배로도 많이들 시킨다고 합니다.

이게 가장 유명해서 그렇지 초밥도 있고 덮밥도있고 육해공 이것저것 상당한 메뉴를 팔고있습니다.

자리잡고 자리표들고 카운터에서 선불계산하면서 주문하면 가져다 주는 방식입니다.

요거슨 오타루비어. 원래 여행가면 그 지역 이름이 세겨진 맥주는 맛을 봐야 하지 않겠습니까?  

맛만 봅시다....  그냥 특별할거 없이 그랬어요 ㅎ

눈내린 오타루의 운하는 예쁩니다. 근데 추워요....  중국분들 엄청납니다. 생각보다 운하가 작아요...

하지만 볼만함 ㅎㅎ   낮에도 좋지만 야경이 좋기때문에 왼편 가게에서 자리잡고 기다리시던지 아예 어두워지는거 

잘 계산해서 가세요. 오른편 인도에 두군덴가 화장실도 있습니다.

오타루칫코역에서 가까운 '라멘미캉'입니다. 가게이름이 귤인데 라면에 귤이들어가고 그런건 아닙니다.

사장님이 귤을 좋아하신데요. 대체적으로 그렇습니다만 좀 짭니다. 하지만 맛있어요. 

일본 개그맨 하마다 마사토시가 방송에서 맛있는집이라고 말한뒤로 인기가 많아지고 있다네요. 

저도 그래서 가긴 했지만ㅎ   도보이동시 주변에 딱히 관광이랄것도 없고 걍 동네라 이것만 보고 가야합니다.

근데 그냥 동네구경도 재미납니다. 걷기가 좋다면 말이죠 ㅋㅋ

스키장을 넘어서 하코다테로 갑니다.

럭키피에로라는 체인점입니다. 햄버거가 유명한데 간단한 메뉴가 여러개 있습니다.

약간 송탄버거 느낌이랄까? 계란후라이가 들어가서 그 느낌이 나는듯 합니다.

모스버거와는 또다른 느낌.

몇대 야경에 들어간다는 하코다테 야경입니다. 추워죽어요.

야경보고 내려오다가 걍 들어가본집입니다. 톤네츠라는 가게의 로스카츠입니다. 맛은 아주 맛있었습니다.

별 기대가 없어서 그랬는지도 모르지요. 끈적이는 미소국은 약간 별로였습니다만...  하코다테 로프웨이 내려서 언덕 

아래로 내려오는길에 있습니다.

유제품이 유명한 북해도에서 마신 우유입니다. 위에 빨간건 시내 어디든 구할수 있구요. 병도있고 팩도 있습니다.

아래꺼는 공항에서만 파는? 우유인데 마시고 병두가가면 얼마 병까지 가지고가면 추가요금 이렇게 팔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론 걍 위에 빨간색이 더 맛난던듯 합니다.

나카지마공원.

맛있는 여행이니 음식사진에 여기저기 사진좀 추가하면 했는데 엄청 스압이네요.

뭐 시간날때 간간히 구경하세요 ㅎ 

주 목적은 스키장투어와 사진촬영이어서 다른사진이 더 많....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