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우에서 할게 그다지 없어서 멍 때리다가
이러다간 여기서 일주일이고 열흘이고 있겠다 싶어서
서둘러 버스타고 다음도시로 이동했습니다.
뭄바이 까지 가는버스가 휴개소에 잠시 쉬는데
휴개소에서 이런걸 팔더라구요...
배는 고프고 저 이상한카레는 뭔지 모르겠고..
먹고 탈이 좀 심하게 났습니다..
인도의 뭄바이 입니다.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뭄바이는 상당히 멀끔한 도심지 였습니다.
뭄바이는 경유 하는 지역으로 잡았던터라 크게 뭘 한건 없습니다.
사탕수수 주스가 있길래 한번 사먹어 봤습니다.
엄청 달더라구요 상당히 시원하고 맛있었습니다.
인도는 돼지고기와 소고기를 먹지 않는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맥도날드에서도 패티는 닭고기 패티와 베지패티(채소)만 있는데 진짜 너무 맛이 없습니다..
인도 가시게 된다면 맥날은 가지 마십시오..
뭄바이에서 서둘러 온 고아 입니다.
히피들의 마지막 성지였다고들 하죠
바닷가 해변에선 연일 이렇게 DJ들이 노래를 틀어 댑니다.
해변에 있는 펍 물가가 한국이랑 다를게 없습니다.
매일 저렇게 파티가 열립니다.
대마초 냄새가 코를 찌르고 술병은 나뒹굴고 어두운 구석에 가면
남녀가 알몸으로 섞여 있는 장면을 심심찮게 볼 수 있습니다.
인도 현지인보단 외국인이 많은곳 고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