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인트 결국 막장으로.....

푸른시냇물 작성일 16.03.02 08:3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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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인 더 트랩

 

동명의 웹툰을 기반으로 사전제작과 믿고 보는 케이블미니시리즈 최강자tvn에서 제작한 거라
많은 기대를 했고 커피프린스1호점과 골드타임을 연출한 이윤정 pd가 맡아서 기대가 컷던

드라마였습니다.  

 

 초반에 정말 재미있고 상큼하고 유니크한 진행을 해서 캐이블 시청률 6~7%는 기본으로 찍었던

드라마였습니다. 박해진/김고은/서강준/이성경 이 4명을 주축으로 참신한 케릭터를 만들면서

웰메이드 드라마라는 찬사를 얻으며 게시판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던 드라마였으나

 

7화부터 캐릭터가 무너지기 시작하더니 아침드라마에서나 나올 법한 막장성을 보여주며 한 순간에

어디서나 볼 법한 막장아침드라마 수준으로 전락해버렸습니다. 남주의 실종사태와 김고은의 라이벌

역이었지만 사랑받았던 이성경이 맡았던 배역이 한순간 아침드라마식 악역으로 변해서 욕을 먹게

되었고

 

신분의 비밀 / 발악폐륜녀 / 폭행 / 개연성없는 삼각관계 / 부자와 평범한 사람간의 사랑에 이은
가족간 갈등 / 주인공 누명씌우기 / 막장드라마의 최고장치인 교통사고 까지 막장아침드라마에서
100회 동안 나올 장면을 단 몇 회만에 다 보여주는 엽기성을 보여주었던 드라마가 되었습니다.

 

결국은 피디가 원작자에게 사죄하는 그런 해프닝도 벌어졌으나

(원작자와 사건협약 없는 스토리 변경....건에 대한) 

시청자들에겐 진심성 없이 나와서 제작진들은 또 한 번 욕을 먹는 그런 사태도 벌어졌습니다.
치인트 제작진과 금사월 제작진이 시청자들 막장논란에 대한 반응이 같다는 것에 정말 놀라웠고
드라마 제작하는 사람들 즉 프로듀서들이 드라마 제작에 대한 윤리성이 결여되었다는게 치인트
와 금사월에서 여실히 증명이 되었죠.

 

결국은 일일극에서나 볼 수 있었던 몇 년 후 라는 뻔한 장치를 썼고
억지해피엔딩으로 만들어 버렸으며, 선역과 악역간 어거지 화해 장치를 만드는 것 까지
아침일일막장극 처럼 되어버렸습니다.

 

결국은 이도 저도 할 수 없었던 제작진은 열린 결말로 만들어서 마지막까지 시청자들을 우롱하는

그런 실수를 저질러 버렸습니다.

 

그 결과는 마지막화의 버프를 받지 못 하고 6%에서 7%에서 맴돌던 시청률이 끝에서 급락

결국은 5%대의 시청률로 마감을 했습니다.

 

제작진의 시청률에 대한 무리수가 결국은 평가에서도 / 시청자들에게서도 / 전체적인 드라마수준

도 다 버리게 되어버린 2016년도 1사분기 드라마중 최악의 미니시리즈로 마감되어버렸습니다.

미니시리즈의 최강자라고 불리운 tvN의 희대의 망작이라는 흑역사를 보여주었습니다.

최고의 재료(원작/배역진)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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