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다물군 3 - (군사훈련)

영문법 작성일 07.01.23 19:3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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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은 한 가운데 연단에 섰다.



이순신-나는 그대들을 이끌 사령관 이순신이다.

이 중에 내 이름을 알고 나와 함께 지난 7년전란을 같이 했던 자들도 있을것이다.

오늘부터는 다시 시작이다. 모두 초심으로 돌아가 다같이 생사고락을 하는

전우가 될것이다.

그대들은 자랑스런 조선의 군사다. 나는 그대들을 믿는다.

이 군대생활은 매우 힘들것이다. 그러나 그대들의 저력은 이미 지난 전란동안에 입증되었다.

이 군대가 어떻게 창설되었고 무엇을 목적으로 하는지는 잘 알것이다.

물론 모르는 자들도 태반이겠지만 곧 알려줄것이다.

무운을 빈다.



군사들-와아!!! 이순신 장군 천세!



이순신은 흡족해하며 연단을 내려와 사령본부막사로 들어왔다.

새로뽑은 장수들과 회의를 하게되었다.



이순신-군사훈련을 어떻게 해야하겠는지 의견을 내주시오



안위-장군. 지난 전란기간동안 이미 훈련이 되었습니다. 그냥 편히 쉬게 해주는것이 군사들을 위한것이

되지 않겠습니까?



이순신-그럼 훈련을 하지 말자는 뜻인가?



안위-그런뜻이 아니오라..



이순신-이 군대는 여진,왜 나아가 명까지 상대하는 군대일세. 겨우 칠년전란동안 훈련하였다고

강군이 될순없네. 또한 환경에 맞게 새로 훈련을 해야하며

전우들간의 전우애훈련또한 필요하네.



나종필-허면 장군. 우선 정신교육부터 시키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이순신-정신교육이라...?



나종필-예 장군. 전우애를 기르는 동시에 이 군대의 훈련 목적과 나아가 조선군사들의 애국심을 기르는

교육입니다.



이순신-좋은 의견이로구먼. 반영함세



김효식-장군. 왜는 일단 전란동안 피해를 많이 입은데다가 대마도에 통제영까지 설치되어있어

쉽게 쳐들어오지 못할것이옵니다



이순신-그렇겠지



김효식-허면 이젠 북방을 우선으로 해야할것입니다



이순신-그렇겠지



김효식-장군! 제 뜻을 아시겠습니까?



이순신-알것같구먼..



김효식-그렇습니다. 조선군들은 지금 철저히 조총부대,화포부대등으로 나뉘어있고 기병전술을 오래 쓰지않아

기병으로써는 부족한 상태이옵니다.

기병위주의 여진을 상대하려면 기병부대를 우선으로 편제하고 창검술,기병술,기마술,궁술 등을

철저히 익혀야할것입니다.



이순신-옳지. 김 권관의 말이 백번 옳구먼. 한시가 급하니 어서 시행토록 하게.



그렇게 회의가 끝나고 훈련이 시작된다.



나종필-오늘부터 기병부대,창병부대,보병부대로 나누어 훈련한다.

일단 기,창 등을 시험해본후 좀 더 나은 성적을 얻은 과목으로 선택하게될것이다.



군사들이 웅성웅성 한다.



나종필-조용히 해라. 한시가 급하니 지금부터 한명씩 나와 시험을 보겠느니라.



그렇게 여럿으로 나누어 시험을 보고

해질녘에 시험이 끝났다.



김효식-결과발표다. 정@@ 이하 30명 기병부대 편성

이$$ 이하 40명 창병부대 편성

소## 이하 20명 보병부대 편성



김효식-나머지 군졸들은 성적이 부진하니 훈련을 더받아 다시 편성하고

그래도 부진한 자들은 취사병 등 여러 목적으로 편성할것이다.



김효식이 이순신에게 결과발표를 보고했다



이순신-음... 군사가 너무 적구먼.. 겨우 100여명 남짓한 군졸들로 무슨 훈련을 하고

전쟁터에 내보내겠다는건지.

그렇다고 수군,육군에서 저정도 뺴온것도 많이 빼온것이라..



오수준-장군... 어차피 전시도 아니고 시간도 많이 걸릴것이니 조금씩 조금씩 군사를 뽑는것이

어떻겠습니까?



이순신-그건 나도 그렇게 생각하네만은.. 어디서 도대체..



나종필-장군, 팔도의 백성들에게 자원입대 방을 붙여서 백성들을 받고, 육,수군에서 조금씩 빼오고

전하를 호위하는 내금위부대에서도 조금씩 빼오는것이 어떻겠사옵니까?



이순신-좋은 의견일세. 전하꼐 상주해봄세



선조는 이순신의 장계를 받고 신료들과 상의한다



선조-이순신의 다물군대에 군사를 보내야겠소



류성룡-지당하신 분부이옵니다.



선조-사실 다물군부대는 여진,명,왜를 정벌 하는 부대인데 군사가 100여명 이라는 것은

애들 장난이라는 것이오.

그렇기에 군사를 보내 정원 5만명은 채워야 할것이오



선조는 내금위 부대에서 호위무관 등 80여명을 보냈다.

또한 백성들까지 자원입대를 해서 전라도,경상도에서만 300여명, 충청도,함경북도 등 나머지 도에서도

2만명 이상이 자원했다.

결과 3만여명의 군사들이 모였다



이순신-잘된일이야. 정말 잘된일이야!



김효식-하하 장군. 이제 훈련을 실시해도 좋겠습니다.



그리하여 3만여명의 기병,창병,보병,조총,화포,궁술 부대의 훈련이 시작되었다.



-4편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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