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2년 드디어 출전의 날이 다가왔다.
출전준비를 서두르고 있는 이순신 앞에 파발이왔다
조정공문이었다
이순신은 세번 절한후 펴보았다
-조선다물군 사령관 겸 대장군 이순신은 들어라. 지금 경흥진에 여진의 침략이 있다는
급보가 들어왔다 북병사 이일이 악전고투하며 막고있다하니
군사들을 이끌고 가서 도와라
-선조-
이순신-음..경흥진이라..
이순신은 여진을 물리칠것이라면 차라리 경흥진에서부터 치고올라가는것이 낫다고 생각했다.
그리하여 이순신은 조선다물군을 모두 이끌고 경흥진으로 진격했다.
출전!
경흥진으로 도착한 이순신은 우선 북병사 이일과만난후 작전을 상의했다.
이순신-북병영 군사들은 얼마나 죽었는가
이일-출전한 군사 1천명중 600명이 죽고 나머지 400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사옵니다
이순신-아니 무슨 피해가 그리 심한가?
이일-여진족이 명나라 인근을 공격하여 명의 장수 한명의 항복을 받아내고 그 병영의 군사 3만을 모두 여진족으로
만들었다 하옵니다.
이순신-뭣이? 명이 여진에게 지다니.. 명의 장수는 도대체 무얼 하고있다던가
이일-..
이순신-내가 직접 출전함세. 이 길로 바로 여진정벌에 나설것이야!
이일-만만치 않사옵니다
이순신-북병영 관리에 필요한 최소의 군사와 장수들만 남기고 자네도 같이 출전하게
이일-헉..
이순신-이 전투가 두려운겐가!!! 두려워 피하려고 한다고 어디 피할수있다던가!!!
이일-아..아니옵니다 장군1
이순신과 이일은 그렇게 여진부락으로 진격했다.
여진족군사-앗! 조선군이 쳐들어온다! 전투 준비하라
이순신-궁술부대 편전준비!
여진족 족장 가올추선이 소란스러움에 나왔다
가올추선-이게 어찌된일이야!
여진군사-족장님! 조선군입니다!
가올추선-조선군? 헛허 매운맛을 봐야 알겠지 우리 군사도 돌격하라!
그렇게 여진군사가 말을 타고 창을 들고 달려나가기 시작했다
이순신-사수! 편전으로 여진족을 섬멸하라
사수들이 뛰어난 궁술솜씨로 달려오는 족족 여진군사들을 맞추어 쓰러뜨렸다
가올추선-아니 이게 어찌된게야 지난 북병영의 군사들과는 전혀 다른 실력이 아닌가!
가올추선-저기, 저들을 지휘하는 장수가 누구야 대체!
호야-앗..!! 족장님! 저자는 바로 그 옛날 선족장이신 우을기내 족장님을 죽인 그 조산만호 이순신입니다!
가올추선-뭐라! 내 우리 조상님의 복수를 언젠가 하리라 결심하고있었는데
그놈이 다시 오다니! 내 직접 싸울것이야 언월도를 가져오너라!
가올추선은 언월도를 꼲아잡고 말을 달려 이순신에게로 갔다
이순신, 누가 자기를 노리는 낌새를 치고 장검을 뽑는다.
가올추선-이순신 네이놈! 내 언월도를 받아라!
가올추선과 이순신은 30여합이 넘게 어우러져 싸웠다
도무지 승패가 나뉘지 않자 그때, 김효식이 육량전을 쏘아
가올추선의 가슴팍을 맞추었다
이순신-음 빈틈이다
이순신은 그때를 틈타 장검으로 가올추선의 목을 베었다
여진족들은 목이 떨어진 가올추선을 보며 어쩔줄 몰라한다
어지러이 도망하는 자들과 죽어가는 자들
이순신-그만! 전투중지!
다들 의아한 눈치다
이순신-이들의 눈을 보라. 단지 살기위한 생존경쟁일 뿐이었을게야 족장을 잘못만난게지..
지금부터 이들을 북병영으로 압송하라. 끼니는 꼬박꼬박 주고, 절대 천대해서는 아니될게야
또한 모든 예물들을 진상품으로 도성으로 보내라. 여진부락과 목책등은 모두 태워없애라
그렇게 목책,여진부락등을 태우고 포로압송을 하고있는데 갑자기 어디선가 함성이 들려온다
2만이 넘는 군사들이었다
이순신-아니?!!
을소네-네이놈들!! 여긴 야인야진 부락이다!!!
이순신-복병이 있었군! 저건 원군보다 훨씬더 많지 않은가
사수 준비하라
을소네의 군사들이 들어오자 사수들은 어지러이 활을 쏘아댔다
앞장서던 여진군사들이 맞고 우수수 쓰러졌지만 2만이 넘는 군사들은 도무지 좀체
줄지를 않고 계속 돌격했다
이순신-나를 따르라! 직접 저들과 싸울것이다
창병부대! 창을 들고 돌격하라
모든 군사들이 여진군사와 맞서 싸우고 이순신도 장검으로 여진군사들을 한차례 한차례 베어나갔다
을소네-이순신 니놈이 감히 족장님을 죽이고! 야인여진은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을소네의 강한 반항이 있었으나 이순신은 말없이 달려나가 장검으로 그의 목을 베었다
또한 창병부대,궁술부대,기병부대,조총부대등이 여진군사들을 모조리 섬멸하니
야인여진은 결국 멸족하고 말았다
야인여진의 멸족소식을 들은 건주,해서 여진은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건주,해서 여진 족장은 회의를 소집한다
건주여진족장-아니 도대체 조선군의 병력과 솜씨가 어떻길래 한순간에 야인여진을 멸족한단말이오!
해서여진족장-음. 상대는 바다의 신이라는 이순신이오
건주여진족장-이순신??
해서여진족장-아.. 옛날 야인여진 족장 우을기내를 시전부락전투에서 죽인 자요
건주여진족장-으...
해서여진족장-그렇지만 그리 걱정할것 없소.
야인여진은 요즘들어 내분이 일어난데다가 전부 약해 빠지고 훈련도 안되고
병력도 일천하여 그리 멸족당한것이오
그러나 우릴 보시오 자그마치 병력이 8만이오
건주여진족장-그건 그렇소만.. 하핫 그리고 보니 우리 병력도 족히 6만은 되겠구려
해서여진족장-우리가 힘을 합친다면 어렵지 않을게요
그렇게 회의는 일단락 되고.. 이순신은 북병영에 잠시 머무르고있었다
그런데 어느날..
권관-장군!
이순신-무슨일인가
권관-장군! 누르하치라는 여진장수가 건주,해서 여진족장을 죽이고 통합하여 후금을 세웠다고 합니다!
이순신-후금이라?!!!!!
허면 여진장수가 직접 왕이 되었단 소리인가?!
권관-예!
이순신-이런! 그들이 합친다면 규모는 어마어마 해질테지.. 족히 16만은 넘을게야!
이순신은 고민하기시작한다...
이순신-음.. 이제와서 여진정벌을 멈출순없다.
고구려의 기상이 무너져서는 아니된다.. 음... 나라를 세운지 얼마되지 않았기때문에
기틀도 다져지지 않았을게고, 게다가 군사들이 쉽게 통합되지 않았을게야
그렇게 이순신은 다시 출전을 감행하기로 결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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