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해]대한강호 전설-3

영문법 작성일 06.12.05 23:3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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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족오 청년은 강호에서 살아남은 고구려파의 유일한 혈육으로

이균식은 그를 양자로 받아들이는 한편 수련에는 자신을 사부라 부르게했다.

그리고 이균식은 청년의 이름을 "대조영"이라 지었다.

조영은 갓난배기티를 벗자마자 검을 잡고, 이균식에게 궁성비기검술과

맹랑호세검법등을 배웠으며,

검법수련이 끝난후에는 곧바로 활을 잡았다.

신궁의 실력이 나올정도로 조영의 실력이 늘자,

이균식은 자신이 고구려파에게 머물면서 사사받았던 고구려파 비기인

삼족오활법,곤법,창법,족법,수법,태법,검법 등을 가르치며

태극곤을 추가로 가르쳤다.

조영은 스승인 이균식보다도 실력이 월등하게 늘어났다.

그 이유에는 이균식은 정식제자가 아니었기에 그에 맞는 기공심법도

배우지 않았을 뿐만 아닌더러. 그 형틀만 배웠을뿐이다.

게다가 고구려파 비술 삼족오법등은 전부 고구려파의 피가 흐르는

이들의 몸에 맞게 구성되어있었다

어찌됐든 다시 현재로 돌아와 늙은 균식은 이제 조영에게 더이상 가르쳐줄

게 없는 데까지 이르러

그 자신은 묵묵히 조영의 수련만을 바라볼뿐이었다.

그의 수련을 볼때마다 균식은 놀라움만 느낄뿐이었다

조영은 듣지도,보지도 못했던 품새들을 개발해내는 한편,

언제는 한번 호흡심법을 직접 만들어 자신에게까지 가르쳐준적이 있었다.

그 결과 관절염으로 고생하던 이균식의 증상이 조금이나마 치유되었다.

이균식에게 대조영은 놀라움의 연속이었다.

"아버지 뭘 그리 생각하세요?"

"응? 아니다 허허.. 자 밥 먹자꾸나"

"예!"

조영이 직접 정성껏 차린 밥상을 함께 들며 친부자는 아니지만

둘은 친부자 못지않게 다정하게 담소를 나누었다.

조영도 자신이 고구려파 사람이고 그 전설에 대한 모든 내막을

균식에게 들어, 그 어린나이에 상처를 많이 받은 인물이었다.

그럼에도 뒤돌아서면 미소를 짓는 그의 모습은

균식에게 대견하면서도 놀라울 따름이었다.

다음날..

조영은 여느때와 같이 조식을 하고 동명천제께 제를 올렸다.

그리고 나서 아침식사를 하고있는데.

균식이 말하였다

"조영아. 오늘은 수련을 하지 말고 나와 갈데가 있느니라"

"거기가 어딘데요?"

"가보면 알것이다"

균식은 의미심장한 미소를 띠었다.

조영은 어리둥절할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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