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콕 10탄 - 고추채소잡채!! 알싸하게 맛있게~

집콕밥 작성일 20.04.27 17: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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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채소잡채)** 

 

잡채......이름만 들어도 굉장히 어렵고 번거롭지요^^*.

게다가 고추잡채라니요. 

이건 어디 중화요리집에서나 먹을 수 있는 요리 아닌가요?

에이 아닐걸요?

 

요즘엔 집에서 많이들 직접해서 먹곤하시는데요. 

해보지 않은 분들은 이 요리의 간단함을 전혀 모르시더라구요.

손님이 오셨을 때 접대 음식으로도 멋나고 

우리끼리 한 잔 할 때에도 아주 괜찮은 요리랍니다. 

 

전 아이들이 고추보다는 파트리카를 좋아해서 

갖가지 색의 파프리카로 요리했습니다. 과정에 고추기름도 뺐구요.

식구들이 푸짐하게 먹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라 양이 좀 많은데요. 

약 6인분 정도라고 생각하심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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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 빨강, 노랑 파프리카와, 청피망 작은 것 2개, 백만송이버섯 두 덩이, 

양파 1 개, 돼지고기 잡채용 400g,  꽃빵

 

돼기고기 재움용 : 전분가루 1술, 소주1술, 간장 1/2술, 마늘 한 술, 

갈은생강 1/3술, 후춧가루

 

소스재료 : 두반장 1술, 굴소스 6술, 간장 3술, 설탕 4술, 참기름 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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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재료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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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버섯은 밑동을 자르고 깨끗한 물에 살짝 씻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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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파프리카와 피망, 양파는 두껍지 않게 채 썰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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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돼지고기에 분량의 재료들을 넣고 잘 버무려 

냉장고에서 한 시간정도 재워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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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이제 찜기에 물을 미리 올려두세요.

물이 끓기 시작하면 꽃빵을 찌기 시작하시면 됩니다.

요리 시간상 일단 물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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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재료가 준비 되었으면 후라이팬에 그름을 두르고 다진마늘을 볶아줍니다. 

여기서 고추씨와 붉은 고춧가루를 살짝 넣고 볶아주시면 알싸한 향기가

도는 잡채를 드실 수 있어요. 전 아이들이 있으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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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마늘이 파닥파닥 튀어오르고 향이 돌기 시작하면 돼지고기를 

넣고 굴소스를 3술만 넣고 볶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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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이 시간쯤 되면 찜기에서 김이 슬슬 오르기 시작합니다. 

이 때 꽃빵을 넣고 찌기 시작합니다. 약 4분 정도면 빵은 말랑하게 쪄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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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이제 열심히 볶고 있던 돼지고기가 거의 익기 시작하면 준비해 둔 

채소들을 모두 넣고 두반장 1술과, 간장 3술, 설탕 4술,  

굴소스 3술을 마져 넣고 볶습니다. 

이 때 센 불에 순식간에 볶아주셔애 헤요. 

채소가 늘어지면 색도 맛도 잡기 어렵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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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집에서는요 

사실 저 정도 양이면 채소에서 즙이 빠지지 않게 후다닥 볶아내는 것이 힘들어요. 

그래서 준비할 것이 하나 더 있습니다. 

물전분!!!! 질척한 물기도 잡아주고, 자르르 윤기도 돌게 해주는 킥!!이랍니다.^^* 

 

이제 물전분을 휘리릭 뿌려주면서 농도를 맞추시구요. 

잊지마시고 참기름 꼭 넣어주세요. 이제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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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접시에 잡채와 꽃빵을 에쁘게 담아 맛있게 드시면 된답니다. 

 

**물전분은요 물과 전분가루를 섞은건데요. 

전 보통 물과 전분을 1:1로  섞어서 쓴답니다. 

요리 시작할 때 전분가루 2술에 물 2술 넣고 미리 만들어두세요. 

  

요즘 하늘이 너무 파랗고 이쁘네요

잘 보내고 계시나요? 코로나가 빨리 지나가길..

집에서 다양한 채소를 맛있게 활용할 수 있는 고추잡채입니다. 

오늘은 어쩐지 고량주가 땡기는데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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