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방제후님 답변입니다.

똥광의영광 작성일 08.04.23 07:4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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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꼼히 읽어보십시요. 아마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우선 지금 쓰는 글은 권만근(97년도 미스터 코리아, 현 한체대 교수)교수님의 글임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척추분리증 환자에 대한 처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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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분리증이란 관절돌기사이관절의 운동성이 감소하여 척추 주위에 비정상적으로 뼈

 

가 증식하는 비염증성 퇴행성 척추질환이라 하기도 합니다.

여자보다는 남자에게 많은 질환으로 알려 져 있습니다..

증상은 점진적으로 나타나 나이와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

통증과 몸의 움직임이 제한되며 발병 부위에 부분적인 마비가 일어난다.

척추분리증은 증식퇴행성 변화(뼈의 과다한 성장)와 반응성골관절염을

모두 포함하는 질병으로 증식퇴행성 변화로 인해 척추골 사이의 공간이 좁아져서

척수로부터 뻗어나오는 신경이 압박을 받아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랍니다.

이러한 증상은 염증성 골발육이 진행되어 척추관이 좁아질 수 록 더욱 심해지게 되는데,

골을 연결하는 인대가 뼈로 대체되거나 염증성 골극(骨棘)들이 결합되면

결국 관절돌기사이관절이 융합되는 증상이라 합니다.

 

척추분리증의 경우에는 다리의 통증이나 마비를 완화시키기 위해 눌린 신경에 외과적 감

 

압술(外科的減壓術)을 쓰지만 수술 후 요통이 재발할 수 있는 사례가 많기에 특별히 심

 

한 경우가 아니라면 병원에서 수술을 권장하하기 보다 운동을 권장을 합니다.

다만 척추분리증 운동이 어려운 부분입니다.

 

 

위에서 살펴보았듯이 척추 부위 신경이 줄려 오는 증상과 의사 소견으로운동요법 재활

 

을 추천이 있는 사례라면 대상의 증상에 따라 재활운동을 실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만 저항운동이라는 자체가 자칫 근육의 발달에는 유효하나 눌린 척추와

근육의 형성에 효과를 검증하기에 어려움이 있음을 양지 바랍니다.

따라서 대상을 변밀히 분석 점검한 후 스트레칭 또는 물리 치료요법을 병행하며

특히 신경주위로 뼈와 근육군과 특히 자세가 좋지 않아 휘어진 경우

불균형이 근육으로 신경을 누를 수 있기에 바른 자세와

근육의 교합을 통해 치료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다음으로 저항운동 통해 근육을 강화하여 신경을 누르는 요소를

방지하는 현명한 방법을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견론은 특히 허리를 다루는 부분은 이장에서 어떠한 프로그램을

제시한 경우는 결코 쉽지 않으며 특히 직접 보고 의사의 소견이 없는 경우

추정의 운동치료를 하는 겨우가 발생하기에 하나하나 면밀히 살펴 운동프로그램이

설정하기에 이장에서 제시하는 허리 재활프로그램을

제시하는 것이 어려움이 있음을 양지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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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 글을 보셨겠지만, 척추분리증이라는 병을 가지고 계시면서 웨이트를 하신다는것

 

은 참으로 고통스러운일이 아닐 수 없겠습니다.

 

누구는 몸에 아무런 이상없이 재미있게 운동을 하면서, 그 아픈부위 하나때문에

 

재미있게 하지도 못하고 고통스럽게 운동을 해야 한다니 공평치 못한것이지요.

 

 

거기에다가 자칫잘못해서 더욱심하게 재발을 할 수 도 있다는점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 답변을 해주신 권만근 교수님같은경우

 

 

 

변방제후님처럼 척추분리증때문에 제대로 앉기도 힘드셨답니다.

 

 

 

그러다가 자기만의 노력으로 (처음에는 살을 한번찌워보고자 했으나 이게 중독되셔서..)

 

미스터코리아까지 올라가신겁니다.(200키로까지 스쿼트를 하셨다 하네요)

 

 

 

우선, 님의 답변에 있어서 스쿼트를 조금 하다가 허리에 통증이 느껴지신다고 하셨는데,

 

 

알아두실것이 있습니다.

 

 

 

 

스쿼트는 어떤자세가 올바른 것인지? 내가 지금 잘하고 있는지?

 

등척성운동을 등장성운동으로 하고있는지, 너무 무거운 무게를 사용하고 있지는 않은지,

 

속도를 너무 빨리 내지는 않는지,

 

 

 

이정도를 살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예를 들어 척추분리증경력을 가지고 계신분이 단 50키로 80키로라도 들고나서 허리에

 

통증이 느껴지신다고 하면, 그건 미련한 짓을 하고 계신겁니다.

 

 

빈바로도 충분합니다.

 

(스미스 머신으로 말구요. 그냥 노멀 스쿼트를 예로드는것입니다.)

 

 

그렇다면 데드리프트도 마찬가지,

 

 

데드리프트는 어떤자세가 올바른 것인지? 내가 지금 잘하고 있는지?

 

등척성운동을 등장성운동으로 하고있는지, 너무 무거운 무게를 사용하고 있지는 않은지,

 

속도를 너무 빨리 내지는 않는지,

 

 

데드리프트는 전형적인 대퇴사두근과 척추기립근을 만들어주는운동으로서

 

척추질환을 가지고 계신분들은 어느정도 허리가 낫고 나서야 들어가는것이 적합하다

 

할 수 있지만, 변방제후님이 스쿼트를 어느정도 할 수 있는걸로 보아서는 빈바를 이용

 

한 데드리프트는 하셔도 무방할 듯 싶습니다.

 

 

 

 

 

웨이트 트레이닝은 중량만든다고 해서 다가 아닙니다.

 

 

 

 

권만근교수님의 예를 들어볼때, 님처럼 허리질환을 가지고 계신분을

 

 

빈바로 2년정도 트레이닝을 시켜서 미스터 성남까지 만드신겁니다.

 

 

그 사례를 많이 보고 들어서 저도 빈바의 중요성을 느끼게 된겁니다.

 

 

 

 

 

그리고 척추질환으로 등근육을 만드신다면, 꼭 등근육만으로 척추질환의 고통이 감수된

 

다고 볼 수는 없겠습니다.

 

 

그이유는 길항근과 협력근에 있는데,

 

 

 

벤치프레스를 예로들면, 벤치프레스는 가슴운동이지만, 삼두근육을 이용하여밀고(협력

 

근) 등근육이 받쳐주지 않으면 무거운 무게를 치지 못하는 원리와 같습니다.(길항근)

 

 

 

그렇다면 등근육도 마찬가지로, 잘 단련된 복부와 하체가 없다면 아무리 등운동만 하셔

 

도 그다지 효과를 보질 못하실겁니다.

 

 

 

 

님이 인천에사신다면 제가 자세교정을 해드릴 수 있겠으나, 그것이 힘드시다면

 

 

처음 한달간은 빈바를 이용한 정확한 자세교정을 본인스스로 느끼셔서 운동을 해보시길

 

바랍니다.

 

 

 

 웨이트 트레이닝을 단기로 보지말고 장기로 보셔서, 평생해야 할 운동이라

 

고 마음
 먹는다면 지금보다 훨씬 상태가 좋아지지 않겠는지요?

 

 

 

 

 

자, 님에 대한 답변은 이정도로 마치겠구요.

 

 

 

저의 사례를 들어보면,

 

 

 

제가 4년전에 한번 무릎을 땅에 심하게 부딪히고 술을 8병을 먹었던적이있었더랬습니다.

 

 

 그 다음날, 자고 일어나니 무릎이 주먹하나만큼 부어있어서 병원을 가보니 염증과 힘줄이 끊어졌다고 하더군요.

 

 

결국 수술을 받았지만, 이상하게 후유증이 남아 군대에서 무릎때문에 고생을 했습니다.

 

 

 

제가 웨이트를 시작한계기는 무릎때문이 아니지만, 어느순간 하체운동을 하다가 무릎관절이 아픔을 느꼈고, 이게 아마도 수술에 대한 후유증일것이다라는걸 인지 했었습니다.

 

 

그래도 180키로로 스쿼트 했고, 350키로로 레그프레스를 밀었습니다.

 

생각과는 달리 낫지 않고 더 아프기만 하더군요.

 

 

 

현재는 스쿼트는 80키로 이상은 절대 안칩니다.

 

레그익스텐션 맥스로 올려서 빵빵 차던것 이제는 3개놓고 합니다.

 

 

그래도 운동하고 나면 다리가 후들후들거리는데, 효과는 미련하게 무게를 칠때보다

 

더욱 좋았습니다.(근분리와 골밀도에 관련되어서)

 

 

 

그 이유는 자세와 속도에 있습니다.

 

 

 

계속 말하지만 글로서 자세를 설명드린다는것은 참으로 위험합니다.

 

 

이건 주위에 좋은 파트너나 헬스트레이너를 통해 교정을 받아보시고

 

다시한번, 인천에 사신다면 쪽지주십시요. 일일 교정 한번 해드리겠습니다.

 

 

(외다리 보디빌더로 유명한선수입니다. 자신의 한계점을 극복하여 저정도까지 만들었는데, 변방제후님이라고 못할 것이 없지 않습니까? 누구든지 어려움은 극복할수 있는겁니다. 단 순간을 이겨내느냐 이겨내지 못하느냐에 달린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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