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건강/다이어트 게시판 눈팅을 하다가 용기내서 올려봅니다.

 간단한 지금 제 정보를 알려드리면 나이는 23살이고, 키는 171(...) 몸무게는 91~100kg(ㅠㅠ) 왔다갔다 하고 있습니다. 

 군대가기전에 130kg었는데요. 훈련병땐 잘 안빠지다가 이등병 때 아침구보 -> 작업 -> 체력단련 테크를 타다보니까

40kg가 확 빠져서 90kg찍고나서부터 계속 안빠지더라구요(중간에 발목 인대늘어나고 여러 일 때문에요...)

군대에서 제대하고는 군대에서는 그렇게 하기 싫던 조깅이 

자주 땡겨서 일주일에 2~3번은 동네 3km를 뛰었습니다. 

 저녁 안먹거나 간단한 과일로 때우고 일주일 조깅3번 했을 땐 제겐 마의 90kg를 뚫고 85kg을 찍기도 했는데요.

 자취를 시작하면서 이런 저런 이유로 차일피일 미루다가...

 요즘 관심이 있는 여자애가 생겼는데요. 저를 쳐다도 안보니까 미치겠더라구요.

 제가 뚱뚱다보니 그 때문에 자신감이 없어지고,  의기소침해지고,  자괴감에 빠지고... 

옷을 입으면 나오는 뱃살과 가슴... 아 이건 정말 아니다, 23살 모태솔로 벗어나보자, 

몸에 대한 자신감 좀 가지고 살아보자. 하는 마음으로  조깅을 다시 시작했습니다. 

 근데 헬스장가기에는 너무 뚱뚱하니까 민망하고... 

 그래서

 일주일에 3일은 밤에 동네 3km를 뛰구요(여기가 학교뒤 자취촌이라 연인들 손잡고 다니는게 아주

도움이 되네요 분노의 조깅). 나머지 3일은 숀리 다이어트 책 가지고 방에서 혼자 해보려 했는데...

 배나온거하고 가슴나온거 감추려고 허리를 구부정하게 다녔더니 허리 요통이 장난이 아니네요. 

허벅지에 살짝 감각이 없을 정도 입니다... 너무 시리고 아파요 ㅠㅠ 

운동 방법도 틀린 이유도 있는 것 같아서 조언을 구하게 되었습니다!

 1. 일주일에 몇일을

 2. 얼마 만큼의 운동강도를 가지고

 3. 어떤 운동을 해야할까요.

 짱공의 형/ 동생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제가 돼지에서 탈출하게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