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저는 183/115 정도 되는 상당히 거구의 대학 졸업생인데요;
제가 한 2년전에 운동을 열심히 해서 25KG정도 뺴고 지금의 몸무게가 됐습니다.
그때도 살 빼는데 어마어마하게 고생했죠; 초반 10키로는 한달여 만에 감량한데 비해
나머지 15키로는 정말 울면서 뺏거든요;
헬스장을 다니면서 하루에 3시간씩 런닝만 하다보니까 10키로는 금방 빠지더라구요(식단 조절 안함)
3개월간 그렇게 하다보니 5키로 정도 더 빠져서 3달에 15키로 빠지더군요 그때 한참 휴학 할때라
시간이 많았기에 이대로 일년정도 운동하면 되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리고 3개월간 더 런닝만 3시간씩 했는데
똑같은 몸무게더군요; 그래서 화가나서 하루에 3끼중 저녁만 닭가슴살을 먹고 운동을 했는데 그후 한달간 살이 빠지질 않다
근력운동을 추가하니그때서야 겨우 나머지 10키로가 빠지더군요. 올해도 하루 한시간씩 운동을 하는데 아무래도 복학하고 술 마시다보니 거의
현상유지정도 밖에 되지 않는데요. 요즘에 제가 하는 운동방식이 20~30분 사이클 30~40분 웨이트(벤치,데드리프트 스쿼트도 하고 싶긴 한데 제가 무릎 수술을 해서 무릎에 않좋은 운동은 제외해서. 아 물론 자세가 올바르면 무릎이 안아프다는것도 알지만 뭐가 문젠지 아무리 해도 아프더라구요) 그리고 30분 런닝(뛰지 않을정도의 빠르기로 걷기) 입니다.
이정도의 운동량인데요, 집에서 헬스장이 멀다보니 집으로 돌아올때는 한시간 30분정도 걸리는데 이 거리를 또 걸어서 가려고 생각중입니다. 총 한3시간정도 운동을하게 되는건데요. 운동량은 충분하다고 봤을때 이제 남은건 식단조절일텐데, 뭐랄까요. 다른분들처럼 닭가슴살 먹고 보충제 먹고 샐러드 먹고 이러긴 힘들어 보여서요. 물론 감량할때 조금 먹기는 합니다만은. 그걸로는 감량이 잘 안되더라구요.
다른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이번 방학을 기회로 세자리수 이하로 내려가는 몸무게를 가지고 싶은데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