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계까지 쥐어 짜도 될까요..?

벚꽃엔딩 작성일 17.11.07 23:5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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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피로하고 이상하게 힘이 안들어가던 날 무리해서 운동ㄱㄱ

어깨운동하려고 아령 드는 순간 우득~

무시하고 어깨운동 한 뒤, 다다음날 등 운동 하다가 찌지지지직!!!

옷이 찢어진건가 싶었는데 옷은 이상이 없고.. 등쪽에서 꼬챙이로 꿰뚫은 것 같은 통증이 오며 식은땀이 줄줄 흐르더라구요

 

이런저런 일이 있은 후로 거진 2년 가까이 지났네요..

운동은 계속 하지만 앞선 절반은 욕심부리다 병원치료를 반복하고...

뒤 절반은 그나마 몸사리면서 운동욕심, 중량욕심 버리고 현상유지만 하자며 조심조심 운동하고 있습니다

중간중간 일이 있어 긴 시간동안 쉬기도 많이 쉬었으니 이제 등쪽은 많이 나아졌으려나? 싶네요..

 

뭐, 아직도 몸이 피로하면 그때 그 등 부위가 찌릿찌릿 아파오고..

운동을 좀 빡세게 해도 등 부위에서 통증이 밀려옵니다.

하지만 통증이 심하진 않고 약간 둔탁한 느낌이랄까..? 그런정도의 느낌에서 멈추네요.

 

오늘도 등운동을 하면서 보니...

딱 바벨로우를 할 때 지속적으로 통증이 있습니다.

아프거나 그런건 아닌데 약한 전류가 매번 통증이 오던 그 부위만 퍼져서 흐르는 느낌...?

다른 등운동을 할때는 별다른 느낌은 없는데 바벨로우 할때만 그 느낌이나네요..

 

이 신호가 운동을 멈추라는 신호인가요.

아니면 무시하고 한계까지 쥐어짜도 될만한 신호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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