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플필수

후랑셩 작성일 05.05.14 10:37:35
댓글 0조회 1,405추천 0
인파 속의 웅성거림에 마음은 아파오고
들을 수 없는 가슴 속의 한숨
시간 조차 잊은채로 그댈 찾아 방황해요
슬프게 젖어있는 추억으로...
현실에서 달아난 나는 꿈 속에서 울고 있어요
얼어붙은 시간 속에 떨면서
아픔으로 보이지 않는 기억은 계속되어 가요
슬픔이 다할때까지
어떤 말이라도 해주세요 서로 상처받을 말이라도..
어떤 말이라도... 그대를 잊을 수 없는 나의 마음에
어떤 말이라도 해주세요 그대의 달콤한 거짓말이라도
어떤 말이라도... 더 이상 마음을 속일 수 없는 나에게
그때로 돌아갈 수만 있다면...
꿈에서라도 계속 될 수 있다면...
끝없는 빗 속에서 나는 젖어 들어요
흐르는 눈물을 헛된 꿈으로 물들이면서...
내게 하고 싶은 어떤 말이라도 해주세요
어떤 말이라도... 그대가 내게서 떠나갈지라도...
어떤 말이라도 해주세요 난 꿈 속의 목소리만을 들을 수 있기에...
어떤 말이라도... 그대만이 내 눈물을 닦아 줄 수 있어요
불이 꺼진 무대에서 홀로 바라보며
흘러간 나날들을 간직하겠어요
깨뜨려 주세요 무엇이든, 안타까운 사랑까지도
시간의 모래 속으로 사라질 때까지...
어떤 말이라도 해주세요 서로 상처받을 말이라도..
어떤 말이라도... 그대를 잊을 수 없는 나의 마음에
어떤 말이라도 해주세요 그대의 달콤한 거짓말이라도
어떤 말이라도... 더 이상 마음을 속일 수 없는 나에게
눈을 감아요 나는 그대를 빗 속에서 잊어버리겠어요
서로를 깨끗이 지우고 나면
장미 조화 속으로 묻혀가겠지요
시인의 눈물은 기억 속으로 흘려져 가고...
시간이 내 삶을 바꿔줄지라도
그댈 향한 마음은 그대로일거에요
시간이 그대의 마음을 바꾼다 하여도
그댈 위한 사랑은 변하지 않을거에요
어떤 말이라도 해주세요 서로 상처받을 말이라도...
어떤 말이라도... 사랑을 끊을 수 없는 마음에...
어떤 말이라도 해주세요... 어떤 말이라도...
떠나버린 그대여...
나는 어디로 가야 하나요?
어떤 말이라도... 어떤 말이라도...
시간이 지나면 모든 것이 아름답게 기억되겠죠
비가 멈출때, 눈물은 기억의 상처를 가시게 해요
모두가 새로운 색채에 싸이고
모든 음이 마음의 멜로디를 연주해요
질투는 서사시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게 되고
욕망은 꿈에 안겨요
하지만 내 마음은 아직 혼돈 속에 있어요. 그리고...
후랑셩의 최근 게시물

엽기유머 인기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