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펌]핸드폰 너머 그녀는 므*-_-*훗한 소리를낸다-29-

동사무소실장 작성일 06.03.28 01:3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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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귀엽고 사랑스러운 아이

웃는 모습이 대따 귀여운 아이

들장미 소년 쓰레빠는

우선 닥치고 글이나 질러보겠습니다.




▶NexT



자고 인나 보니까

아침이내?

-_-




이 씨;발

내가 생각했던 그 얄리말리한 일은

키스와함께 저멀리 깐따삐아별로 날려버렸다.

존나 아쉽다.

-_-;




조심스레

시현이 방문을 열었다

. . . . . .

어디갔냐?

-_-;




다시 거실로 나왔다

티뷔 위에 쓰여진 쪽지..






★나 장보고 올께 자기야 잘자구 있어요~★








쓰레빠 : 귀여운년






나도 놀고만 있을수 없었다.

앞치마 둘렀다.

그리고 집안 청소를 시작했다.

그리고 한참뒤 들어오시는 아주머니






아주머니 : 뭐하세요?

쓰레빠 : 청소요

아주머니 : 그건 제가 해두되요^^

쓰레빠 : -_-; 아 ; 그냥 오늘은 돌아가세요

아주머니 : 그럼 안되죠;

쓰레빠 : 그냥 가셔두 된다니까요

아주머니 : 늑대 놔두고 가면 안되죠^^




. . . . . . .









이 아줌마가

-_-;

사람을 뭘로 보고

날 왜 늑대 취급해 간밤에 하지도 못했고만




하긴 늑대가 맞긴 맞어

그렇지만 난 하고싶었지만 못했어

-_-;

피자 배달부 새퀴 때문에

연락쳐 알아내서 피자배달부 죽여버려?




-_-;

한참을 그렇게 아줌마와 싸우다싶이 했다.






쓰레빠 : 그러니까 오늘은 그냥 가세요

아줌마 : 니가 주인이세요?

쓰레빠 : -_-; 그건 아니지만 그래도 가세요

아줌마 : 니가 무슨짓을 하실려구요

쓰레빠 : 어제 저녁에도 아무짓 안했어요-_-

아줌마 : -_- 정.말?




이 아줌마 봐라?

사람말...

-_-;

안믿는건 사실이겠지

무슨일이 있기야 있었지만




-_-;

그래도 단추 푸르고 나머지는 꽝이잖아

안그래?

나도 남자라서 그냥 본능대로 움직였을 뿐이라구

-_-;;




아줌마 : 그러니까 시현이 아가씨 오면 간다니까요

쓰레빠 : -_-; 그럼 알아서 하세요 저 청소해요

아줌마 : -_- 해주면 나야 편하지




생각해보니

. . . . . .

내가 지금 뻘짓하고 있는거잖아

-_-




앞치마 버렸다.

그리고 한참뒤 시현이가 들어오고

뭘 한웅큼 사온건지

도대채 날 뭘 만들어 줄련지 걱정스러운 말투로 말했다.




쓰레빠 : 뭘 만들려고 이렇게 많이 사온거야?

시현 : ^^ 떡,볶.이!






-_-;





시현 : 아줌마 가두되요 오늘 나 광주갈꺼애요

아줌마 : 네 알았어요

시현 : 아 그리고 옷정리좀 지금 해줘요

아줌마 : 네 아가씨^^

시현 : 훔 그리고 옷만 가져가면 되겠다

쓰레빠 : -_-;




시현이는 존나 무섭게 생기신 김기사분에게 전화를했다.

그리고 아줌마는 옷을 챙겨주셨고

시현이는 지금 떡 볶 이 를 하신다.

그리고 난 지켜보고있다.






시현 : 난 알고있었어~ 너의 그 마음을~♪

쓰레빠 : =_=;

시현 : 그래서 죽여버렸어~♬




뭔 노래여

-_-;






쓰레빠 : 뭔노래가 그래

시현 : 내가 지은 노래^^

쓰레바 : -_-;






지;랄 한다




그렇게 신이난 시현이

한참뒤






. . . . . . . . . .











펑!!!!!!!!








쓰레빠 : 너 거기다 뭐넣은거냐?

시현 : -_- 그냥 조미료 넣었는데

쓰레빠 :근데 왜 터져-_-;




떡볶이 폭팔했다.

아주그냥 간지나게 퍼~엉 터졌다.

고추가루들이 사방으로 퍼졌다.

존나 멋지다.




쓰레빠 : -_-; 이,이게 뭐,뭐여

시현 : 울먹 울먹 그,그게 울먹 울먹






-_-;

안쓰럽다

그래서 내가 했다.




그렇게 내떡볶이를 먹은 시현이

지혼자 열심히 다 처 드셨다.






쓰레빠 : 내꺼는?-_-

시현 : 다시 해먹어^^






샹년-_-

날 엿먹을 셈인가






그렇게 정리가 끝나고 광주로 아이 내려와버린다는 시현이

가기전에 어머니집에 들린다고 했다.






시현 : 아줌마 김기사님오면 옷가방가지고 나오라구해요

아줌마 : 네

시현 : 나중에 뵈요

아줌마 : 아가씨두 건강히 다음에 뵈요^^






역시 다른 사람들에게는 무표정인 시현이

나에게만 웃어주는 시현이가 어쩔때는 무섭기도 하다.




차가 대기하고있다.

또 그 집을 가야된다.

존나 후덜덜덜이다.

냉기가 흐를거같다.




차안에 시현이는 저번과 똑같았다.

이제는 나도 어느정도 분위기가 파악되서 떨린다거나 하진 않았다.

그래도 내손을 여전히 잡아주는 시현이




시현 : 긴장 안해두되^^

쓰레빠 : 긴장할것도없어-_-;

시현 : 얼굴이 긴장했다고 써있다

쓰레빠 : 서,설마-_-;




창밖을 바라보는 시현이

그리고는 나에게 기대어 창밖만 바라보며

내손을 꼼지락대고 있었다.




한참뒤 집앞에 도착하고

집으로 들어갔다.






어머니 : 안녕하세요 또 뵙내요^^

쓰레빠 : 네 안녕하세요(__)

어머니 : 시현이도 왔구나




아버지는 묵묵히 내인사를 받아주셨고

시현이는 모두 말을 무시한채 냉담하게 한마디했다.






시현 : 나도 광주내려가서 살거야








또다시 쏴~해진 분위기

적응 될때도 됐지만

여전히 적응하기 힘든 분위기다.




아버지 : 그래 아파트로 들어가니?

시현 : 응

아버지 : 샀어?

시현 : 응

아버지 : 돈통장으로 입금 하마

시현 : 알았어 나갈게

어머니 : 시현아




무시하고 밖으로 나가버린 시현이

이럴려면 왜 인사하러 온건지 이해를 못하겠다.

쏴해진 분위기속에 난 그저 그자리에 인사만 하고 나올수밖에 없었다.




쓰레빠 : 저 가보겠습니다 어머니 아버지 (__)

아버지 : 자네

쓰레빠 : 네

아버지 : 자네랑 우리 시현이 교제 허락 못하는건 아니네만 시현이 잘부탁하네

쓰레빠 : 네

아버지 : 꼭 부탁함세




신신 당부하시는 시현이 아버지

난 그마음을 다시한번 되세기며 나왔다.

차안에 냉담히 앉아 있는 시현이 모습이 내눈에 들어왔다.

가슴을 찌를듯히 냉담해보이는 시현이

이런 면이 있을줄은 몰랐지만 내가 알던 시현이 모습과는 많이 다른 모습에

적응이 되지 않았다.




조심스레 차문을 열었다.






시현 : ^^ 왜케 늦게와 죽을래?

쓰레빠 : 아,아니;

시현 : 오늘도 비행기 타고갈꺼야 괜히 겁내지마

쓰레빠 : 내,내가 언제 겁냈다고 그래!!

시현 : -_- 풉 귀엽다?

쓰레빠 : -_-;




길게만 느껴졌던 서울길..

다음부터는 안와야지 생각하지만..

나중에 시현이와 시현이 어머님 아버님을 생각하면

다시금 찾아와야될수밖에 없을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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