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스포츠의 간판 게임 피파 2006이 나왔습니다. 뭐, 매년 시리즈를 배출하는 게임이지만, 매년 하면 할 수록 점점 발전해가는 게임 같네요..
일단 게임내의 그래픽은 여전히 최고의 그래픽을 자랑합니다. 기존 시리즈때부터, 그래픽적인 부분에선 그다지 흠잡을 때 가 없었던걸로 생각되네요.. (굳이 따지고 들자면 나오겠지만..) 경기장묘사는 여전히 훌륭하거니와, 여러가지 표현들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선수들 모델링에선 예전 시리즈에선 선수들 얼굴이 정말 똑같이 판박이를 이루던데... 최근들어선, 특히 이번 시리즈에선 선수들 얼굴이 비슷한데 약간 뭉갰다?!? -_-; 암튼.. 전 상관없더군요.. 차라리 얼굴이나 외모적인 부분보단 딴데좀 신경썻으면 했는데.. 그런면에선 뭐, 좋으면 좋다.. 나쁘면 나쁘다라는게.. 주관적인 차이라..
게임성에선 전작보다 훨씬 좋아졌다고 생각합니다. 커리어모드도 훨씬 재미있어졌고, 게임 내에서의 선수들의 움직임이라던지, 게임을 풀어 나가는 방식들이 많이 발전된 모습입니다. 다만, 예전부터 쫌 그런면이 없지 않아 있었는데, 공이라든지 하는 피파 자체의 물리엔진이 약간 쫌.. 이상하다고 해야 할까나.. 공이 골대를 맞고 나가는 장면에서, 왠지 그냥 공이 홈런볼 된것 같은데, 해설자들이 골대를 맞았다고 해서야 알아 차리는둥.. (울집 그래픽 카드가. .딸리나?? -_-;; 5700 예전엔 좋았는데;; ㅠ_ㅠ;) 그리고 왠만해선 중거리 슛이 잘 안먹히더군요..(이것도.. 내가 못하는걸까??? ㅠ_ㅠ;; OTL) 고수분들 잘쏘는법 아시면 리플좀..^^: 선수들과 선수들 사이의 움직임은 되게 발전되고 좋은것 같은데 왠지 공과 골대등 다른 부분에선 약간 아쉬운감이 있었는듯..(;;; ;OTL)
사운드 적인 부분에선 전작에서도 그랬듯이 매우 훌륭합니다. 오히려 이부분이 이제 피파의 자랑거리가 아닐까 싶은데.. 해설이 깔끔하더군요... 오래전부터 해왔기에 여러가지 시행착오를 지나면서 드디어 제대로 되어가는 구나 싶네요.. 다만, 골이 들어갔을때.. 쫌.. 기뻐해달라고.. ㅠ_ㅠ;; 꼴!! 꼴!! 해가면서.. ㅠ_ㅠ;; 너무.. 매마른 감정으로 말하잖아.. ㅠ_ㅠ; 그리고 경기중간에 갑자기 왠 노래가 흘러나오는데.. 조금 당황 스러웠음.. ㅎㅎ;
전체적으로 평가하자면 피시로만 즐겼던 피파시리즈를 이젠 플스등... 다양한 콘솔로 즐겨도 전혀 손색이 없을만큼 많이 발전했습니다. 콘솔축구게임의 지존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위닝시리즈와 비교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니.. 접어두고..(부질없는 짓..) 일단 게임자체적으로 평가하자면 매우 재미있었던것 같네요.. 그래도 2005까진 몇번하고 약간 실망한감때문에 그만 둔적이 있었지만... 아직까진 그래도 2006이 계속해서 끌리네요.. 축구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번쯤 해보심이.. ^^: (이미.. 짱공유를 통해서 많은 분들이 하고 있겠지만..-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