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워서 더 재미있었던 게임 [용의기사2]

화술의달인 작성일 07.03.22 01: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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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스테이지 플레이예요. 첫판이라 해도 방심하다간 골로 갑니다.

왠만하면 볼륨 막대 오른쪽의 네모 버튼을 눌러서 큰 화면으로 봐주세요.

(로딩 때문에 이 창으론 크게 못하겠네요 ㅠ)

 

 

 

오늘 소개할 게임은 대만서 만든 고전 용의 기사2 입니다.


용의 기사2는 인지도가 높은 고전이라 고전 게임 사이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간단히 완벽 구동(음악까지 제대로 나오는)이 가능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창모드는 dosbox로, 전체 화면은 vdmsound로 실행하는 걸 추천합니다)

 

오프닝을 포함해서 찍긴 했지만 사실 스토리는 볼 거 없습니다.

 

오로지 단체로 싸우는 게 다인 게임인데, 이 싸우는 게 그렇게 재밌다니까요.
(사용 가능 인원은 사울 제외하고 15명까지만. 28장부터는 19명)

 

이해를 도우는 데는 플레이 영상이 최고라고 생각해서 길게 찍었습니다.
덕분에 대부분은 담아낼 수 있었어요.

 

 

 


난이도?

 

동영상을 어떻게 느끼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절대 만만한 난이도가 아니예요.

 

공방이 많이 오고가고 초반에 주인공(저 히바리 없는 검사)이 강한 편이 아니기에
생각없이 하시다간 1스테이지에서 Game Over 됩니다.

 

렙업이 중요하다 보니 최대한 많이 싸워야 돼요.

쉽지 않은 게임이라 오히려 클리어하는 재미도 크지요.

 

 

 

 

단순히 고전이라고 보기엔 독특한 점이 많아요.

 

전투시 전투 애니메이션이 따로 나온다.  :  동영상 참고

 

근거리에서 공격하면 바로 반격이 날아온다.  :  동영상 참고

 

랜덤으로 두번 공격하거나 크리티컬, 헛손질이 나기도 한다.

:  1스테이지서 2연속 삑사리는 저도 처음 봅니다;;

 

회복 마법이나 버프 마법으로도 렙업할 수 있다.(!!)  :  마법만 열심히 써주세요.

 

죽은 동료를 부활시키려면 전투 끝난 뒤 마을 교회에 돈을 내야 한다.  :  뷁!

 

렙업은 전직 전 40렙, 전직 후 40렙 올릴 수 있다. 단, 기계인 카일과 워터는 전직 불가.

:  어지간하면 40렙까지 만든 다음 전직하시길...

 

렙업해도 체력과 마력이 안 찬다. 약을 먹거나 스테이지를 끝내야 한다.

:  그게 아니었음 유니만으로 1스테이지 끝냈을 겁니다. 밸런스 조절.

 

날아다니는 애들에겐 지진 마법이 안 통하고, 기계랑 원소는 저주 마법이 안 통한다.

:  뭔가 적한테만 유리하단 냄새가 나는데요.

 

무기 중엔 특수 효과가 붙은 것이 있다.

:  대부분 후반부 무기지만 예외도 있어요. 무기 먹고 나면 한번씩 사용해 보세요.

 

렙업시 오르는 능력치도 랜덤이다.  :  엥?

 

 


한번 클리어한 정도로는 용의 기사2를 즐겼다고 할수 없죠.

용의 기사2를 얼마나 제대로 알고 있는지 확인해 보세요.

 

비밀 상점  :  동영상에서 보여 드렸죠

 

숨겨진 보물 상자  :  거의 모든 스테이지 맵에 1개씩 있습니다.


 

특수 전직 아이템으로 가능한 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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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바퀴가 없으면 볼 수 없는 30스테이지 공마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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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건 만족시 등장하는 다커스(1회차 분들은 대부분 보지도 못했을 거예요)

 

 

 

전작인 1편은 샤이닝 포스라는 게임의 아류작이라는 평가와 함께 시작했지만
2편에 와서는 밸런스와 개성 모두를 건졌다고 보이네요.

(당시엔 게임기용 게임은 알지도 못했지만)


한글화와 재미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용의 기사2를 즐겼었습니다.

지금 해도 그 재미는 여전하네요. 난이도 역시 지금해도 어렵지만.

재밌는 고전 롤플레잉 찾는 분께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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