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토타입 짧은 리뷰

무색 작성일 09.06.12 05:3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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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어도 하지 않은 주제에 왠 리뷰냐라고 생각하시겠지만,

몇몇분들이 정보를 원하셔서 앞서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전반적인 스토리는 기억을 잃은 알렉스 서머라는 주인공이 전모를 파해치는 전형적인 스토리입니다.

사실 저같은경우엔 모름지기 액션게임은 스토리보다는 액션! 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얼추 이해만 하고 넘어가는게 사실입니다. 영어도 약하구요..

 

사실 게임을 하는 내내 생각 나는건, 만화 '암스(암즈)'였습니다.

오래전에 봤던 만화라 자세한건 기억은 나지 않지만, 신체 무기화라던지, 신체 변형이라던지,

많은 면이 암스 내지는 스프리건(맞나?)과 비슷하더군요.

 

그러고 보니 위치블레이드와도 닮았네요. ㅎ- ㅎ

 

+여기 나오는 스샷이 게임의 전부가 아님을 미리 말씀드릴게요.

초반부라, 획득하지 못한 기교나 무기(스샷엔 없지만, 바닥을 찍어서 송곳처럼 솟아오르는등..)등

한참 많다는점을 미리 알아두셨으면 합니다. ^- ^

 

 

 

 

 

그래픽&물리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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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샷 보시면 대충 아시겠지만, 거리에 행인들이 엄청 돌아다닙니다. 저건 적은거지요...

적에게 발각되면 왼쪽 하단에 게이지가 빨간색으로 변하면서 여기저기서 경찰, 군인, 장갑차, 헬기등이 나타납니다.

그런데 그것들이 한화면에 표현되도 프레임 저하가 한번도 없더군요.

그렇다고 행인들이 가만히 있는것도 아니고, 난리를 칩니다. 뛰고 넘어지고, 최적화 쪽에서는 손들어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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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 엔진 쪽으로 보자면, 만족스럽습니다. 이런 건조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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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시원하게 박살납니다. 아 분진효과등은 뛰어납니다. 스샷 타이밍이 별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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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을 타서 제일 고층으로 올라온 모습인데요. 내 솔직히 그래픽에 대한 충실도는

엄청나게 좋은건 아닙니다. 하지만 전체적인 싱크로율을 보자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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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뛰어내려서(걱정마세요. 피 하나도 안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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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쾅! 제가 좋아하는 효과중 하나인데요. 패드에서 손으로 전해지는 진동도 진동이지만,

물리엔진덕에 주변에 차량이나, 행인, 나무, 기타 건조물들은 파괴되거나 나뒹굴더라구요.

티타늄엔진인가 뭔가하는 걸 적용한거라고하던데요. 자체 개발이라고 하더군요.

그러니까 땅으로 물체가 떨어져서 그작용으로 인해 옆에 물체에 다시 충격을 주고...

연쇄반응 비슷한거라 하면되겠군요. 파편이 주변에 떨어져서 다른 물체가 넘어진다는 뭐 그런거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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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도에 대한 언급들이 여기 저기 많은데요.

전 이런류의 액션게임에서 이정도 자유도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저기 싸이트에서 GTA하구 비교하는데, GTA야 원래 자유도로 승부를 보는 게임이다 보니 그런거라 생각하구요.

스샷에서 보시다 시피, 보이는 건물들은 죄다 뛰어올라갈수 있습니다. 속도감도 상당하구요.

사실 이런게임류가 건물안에 들어가네 못들어가네 그런건 아니라고 봅니다.

배경자체가 도심을 배경으로 하는 액션게임인지라, 건물하나하나 까지 들어가고 그래야한다면,

게임진행에도 엄청난 문제가 있을것 같네요. 게임상에서 보이는 건물수만해도 후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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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모션이 저는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뛰는 폼이 제대로죠.

마치 프리런닝 게임 뭐 뭐그런 느낌이라고 할까요? 움직임이 역동적이고 참 좋다고 생각합니다.

달리는 모습하며, 벽을 차고 올라가는 모습하며, 미러스엣지를 3인칭으로한다면(행동모션) 이런 느낌 아닐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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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도중 방해물은 알아서 점프하고 뛰어넘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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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액션중에 하나인데요. 높은곳에서 점프한후에 점프버튼을 지속적으로 누르면,

글라이더처럼 이렇게 활강하더군요. 행동액션쪽은 정말 좋습니다.

 

 

 

 

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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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슬슬 전투쪽으로 넘어가보겠습니다.

케릭터는 딱 봐도 어세신 크리드가 떠오르는군요. 복장도 흡사한게,

아니나 다를까 거리를 걸을때 걸리적 거리는 사람을 손으로 툭 밀쳐내는것도 같습니다.

 

 

주인공은 쉐이프시프터라 불리우는 능력자인데요.

원하는대로 무기, 얼굴 등등 자유 변형이 가능합니다. 실제로 게임상에서도 원하는 타겟을 선정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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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멱살부터 잡고 봅니다.-_ -(주변 행인들은 기겁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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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흡수지. 분해인듯 싶군요. 빠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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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변신 완료(흡수하고 나면 주변 사람들이 다 떠나요. 기분탓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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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차, 쓰레기통, 기타 어지간한 건조물은 다 들어올립니다.

액션게임에서 이정도 자유도면 전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저만 그런가봅니다.

차하나 들었을 뿐인데, 행인들이 도망가기 바쁘죠?

예, 사실 한번 든거는 얌전히 바닥에 내려놓을수가 없더군요. 어째뜬 던져야 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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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물도 들수있죠.

단지 그것만으로 끝나는게 아니구요. 공격무기로 사용됩니다.

적에게 던질수도있고, 적기에 던질수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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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적의 헬기를 락온시키고, 던지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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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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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 군인들을 죽여서 총기를 뺏은후에(M4같던데..) 헬기 격파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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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날아차기로도 파괴가능하구요.(스샷 타이밍 미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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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씬을 빼놓을수 없겠죠. 당연 일당백 액션을 일단 생각하시면되겠구요.

적에게 맞으면 많이는 안아프지만 다구리에 장사없다고 넋놓고있으면 바로 빨간화면되더군요.

판정 이런거 저는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허공에 헛손질하는일은 거의 없습니다. 네 잘맞습니다.

 

고어쪽에서도 염려놓으셔도 됩니다. 문제라면 마소는 액박패드 패치가 미흡하니 진동의 손맛까지는 기대하지 마세요.

 

다른 싸이트 리뷰들을 좀 읽어봤었는데, 액션을 갓오브워하고 많이 비교들하시는데,

글쎄요. 뭐 고어적인쪽에서는 비슷할수도있겠지만(몬스터를 죽일때 특정키를 입력해서 피니쉬를 넣는건 비슷합니다)

그렇게 따지면, 갓오브워나 귀무자나~ 이렇게 될수도 있는것 아닐까요? ㅎ- ㅎ

 

벽타기로 따지고 보면 또 데메크가 언급되버리니깐요. ^- ^

아, 스샷에 보이는 빨간 오브는 주인공의 체력을 채워주는 오브입니다. 적들을 죽이면 생성되지요.

 

스샷은 단순 칼질(손톱무기)위주로 찍혔지만, 아직 진행이 더뎌서 새로운 무기를 얻지 못했네요.

게임 시스템중에 업그레이드 라는 시스템이 있는데요.적을 죽이고 파괴해서 얻은 포인트로 획득할수가 있습니다.

특정 미션을 수행해야 얻을수 있는 스킬도 있구요.

 

무기종류는 손톱(울버린의 그것), 해머, 채찍, 칼이 있고, 공격을 막아주는(자동방어가능한) 방패도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보자면, 괜찮은 게임이다라고 생각합니다. 대박게임이야 이런 느낌은 아니지만 전 좋네요.

 

 

그래픽을 보자면, 도시에서 전투가 이루어집니다(초반이라...)

많은 수의 행인들과 차량, 기타의 많은 적기와 병사들을 표현함에도 불구하고,

저프레임현상은 없으니 이정도면 뛰어나지 않나 생각하네요.(지원 최고해상도와 최고옵션으로 플레이했습니다)

물론, 행인들이 교복같이 똑같은 옷을 입고 다니는건 어쩔수 없지만 말이죠.

 

타격감도 이야 좋다 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이펙트도 좋고, 해당 무기 사용시 특유의 소리와 느낌이 잘산다라고 생각합니다.

진동만 더해졌다면 금상첨화인데 말입니다.

 

 

 

---

 

 

 

스샷 기능도 따루 없어서(제가 모르는거일수도) 프린트 스크린샷하구 포토샵으로 편집하는 식이라,

알텝신공하다가 게임화면이 깨지는 난리가 생겨 여기까지일수도 있겠네요.

 

본래 게임을 완전히 클리어 한번 한후에 다시 플레이 하면서 쓰려고 했는데,

몇분께서 망설여 지셨는지 궁금해 하셔 미리 적어봅니다.

 

사실 평이 엄청 엊갈리는건 사실이더라구요.

리뷰싸이트에서도 좋은 평점은 안나오는게 사실이구요.

사람 취향이겠지만, 엔딩을 안본 저로써는 아직까지는 괜찮습니다.

 

게임 메인미션(노란색 별표)시작전에, 즐길수있는 미니게임(파란색 아이콘)들도 풍부하게 배치되어있는것같구요.

하지만 게임 클리어후에 즐길 커다란 특전이 없는건 사실입니다.

 

 

게임을 즐기는 동안, 엑박패드의 흐지부지한 진동 지원도 상당히 불만이었으며,

플스 패드가 지원안되는것 또한 불만이라면 불만이었죠.

 

많은 분들이 오랫동안 기대했던 게임인데, 막상 해보니 별루다라고 하시더라구요.

하도 요 근래 게임이 고퀄리티, 엄청난 물리엔진, 엄청난 자유도를 표방하고 나오니 그도 그럴법합니다.

 

뭐 이 게임이, 엄청난 그것들은 아니지만 즐기기에 충분한 게임이라고 생각되네요.

 

저는 기대했던만큼 괜찮은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만족못하시는분들도 계실것이고, 손도 안대는 분들도 계실거라 생각하네요. 개인취향이니 말이죠. ^- ^

 

 

 

언제 게임 클리어한후에 시간이 허락되면 완벽하게 써보겠지만

워낙에 시간에 쫒기는 일을 하다보니 기약은 없네요.

 

다들 좋은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처음 써보는 리뷰 라 서툴러도 이해해주세요.

 

 

+아래 동영상은 이해를 돕고자

 http://blog.naver.com/scsc18?Redirect=Log&logNo=30039772137 에서 퍼온 동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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