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전사가 가져다주는 것..

한연 작성일 07.10.09 14: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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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특수전사령부 이전 예정지가 최근 경기 이천시 마장면 관리, 회억리 지역으로 결정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특전사가 이곳으로 이전됨에 따라 이천지역에는 도로, 전철 등 교통망이 확충되고 택지 개발과

복지시설 건립 등 각종 인센티브가 주어지기 때문에 해당지역으로서는 상당한 지역발전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부대가 이 지역으로 이전하면 우선 800채 규모의 군인아파트가 들어서고 2800여 명의 군인이 이곳으로

이주할 것이라고 한다.  최대 100만 m² 규모의 택지 개발이 추진되는 셈이다. 그리고 이와 함께 이천시는

사실상 중단된 것이나 다름없었던 성남∼여주 전철과 신설 국도 3호선이 조기 완공될 수 있을 것이란다.

 

또한 600여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마을회관, 노인정, 도서관 같은 주민 편의시설을 이 지역에 세울 예정이고

부대의 체육시설이나 강당, 병원 등을 지역주민에게 개방할 것이라고 하니 이 얼마나 큰 혜택인가? 그러나

이처럼 드러난 혜택 이외에 보이지 않는 혜택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얼마 전 제주도에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했을 때 제일 먼저 달려가 그들을 도와준 이들이 바로 특전사

요원들이 아니던가. 그리고 실제 부대가 주둔하게 되면 장병들과 군인가족들이 그 지역에서 소비하는 양이

적지 않기 때문에 지역 경제가 활성화될 것이다. 울산지역의 경제가 현대자동차 등 현대가족들에 의해

움직여지듯이 말이다. 아무튼 부대이전을 계기로 군 부대와 지역경제가 모두 잘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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