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작년 여름때였을꺼예요
그날은 새벽일찍 학교에갔었거든요
아마도 그때가 친구가 생일파티를 학교에서 아침일찍한다길래 간걸거예요
제가 교실에 도착했을땐 친구 한명이 와있었어요
그런데 솔직히 새벽에혼자있기 엄청 무섭잖아요.
학교는 왠지 음산할것같고..;
복도도 너무 어두캄캄하고 깨름칙해서
그냥 나가서 기달리자고 그러구선 정문앞에 갔거든요.
그친구도 기가 세서 무서운경험을 잘해요.
뭐 ... 딱히 귀신을보고 이러는건 없었지만
저랑 통하는것도 많았고 사람많은곳에서 저혼자서
이상한일겪을때는 그친구도 늘 느꼈고 하여튼 둘이서
오만가지 경험은 다해봤어요;.
제가 그친구한테 장난을치느라
" 무섭지?! 니뒤에귀신있다!! "
이런 말하고 막 정문으로 도망을갔어요
뛰어서 정문까지가는데 정문이 보일때쯔음
가기가 뻘쭘한상황으로 변해버린거예요
남자애들 세명이 정문앞에 앉아서는 우리를 물끄러미 보더라구요.
그래서 저랑 제친구랑 뻘쭘해서있는데
제친구가 갑자기 저를 탁! 치면서
" 야 뭐해 ? "
이러는거예요.
그래서 제가
" 너 괜히 뻘쭘하니까 나한테그러지 ? "
이랬거든요......?
그런데 제친구가 갑자기 정문을보더니
그 남자애들을보고서는
" 아씨... 쓰레기 ! "
이러는거예요.
아무리 사이안좋은애여도 대놓고하는건 쫌그렇잖아요
그래서 제가 막 제친구를 탁탁치면서
" 야 말좀예쁘게해라 기분나쁘겠다 "
이랬거든요 ?
근데 제친구가 막 화내면서
" 아 왜때려!! 아씨 쓰레기보고 쓰레기라고하지뭐라그래 "
이러는거예요
그래서 저는 친구랑 속닥속닥 얘기하다가
눈치보느라 정문을 슬쩍봤는데
남자애들이 사라져버린거예요
그래서 제가
" 야 너가 그렇게말하니까 갔잖아. 나같아도 무안해서갔겠다.. "
막 이랬는데 제친구가 정말 황당하다는듯이 하는말이.....
" 야 검은색 쓰레기봉투 세개안보이냐 ? "
하더군요.
저는 그친구보다는 조금더 강도높은 눈과 신기를 가지고있고
제친구는 사소한일정도를 볼수있고 들을수있는친구예요.
한마디로
저는 진짜 귀신수준정도를 본거였고
제친구는 형상, 형태만 본게된샘이죠.
우리는 잠시 할말을잃고 서로를쳐다보다가 넋이나가서는
다시 교실로올라갔어요 .
올라가서 교실문을열였는데 친구들이 많이온거예요.
물어봤더니 후문이 더 가까워서 그쪽으루 왔대요.
그냥 분위기망칠까봐 아무말안하고 파티하고 놀았어요
먹고 놀고 웃고 떠들면서 정신없이 있는데
갑자기 저쪽에서 " 똑똑똑 " 이런 소리가 들리는거예요.
그순간 저랑 그 기가세단 친구하나,
우리둘이서만 유일하게 칠판쪽을봤고
제친구는 흠칫 놀라기만했고
저는 아예 소리를질르면서 교실에서 나와버렸어요.
애들도 덩달아서 소리지르면서나왔고
그후에 그친구와 나와 입을맞춰 말했던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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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까 정문 !!! 그남자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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