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나이 17세..
내 인생에서는 이상하게도 특별한일이 전혀 없었다.
평범한 가정, 평범한 친구, 평범한 학교생활......
"동현아!!! 일어 나서 밥먹어라!!!!!"
6시 30분.. 엄마가 여느때와 같이 날 깨운다.
난 학교갈 준비를 한후 학교로 향한다.
학교 도착.. 전혀 특별할것 없는 평범한 친구들과 학교생활을
마친후 집에 돌아와 컴퓨터를 켠다.
바로 웃대로 접속을 한다. 웃대에서는 사람들의 특별한 경험담을 들을수있다.
항상 평범한 생활을 하는 나로서는 웃대처럼 재밌는 곳도 없다.
웃긴 유머를 한참 재밌게 보고있던 나는 [공포]게시판을 발견한다.
평소에 귀신에 관심이 많던나는 공포게시판에 빠져들기 시작했다.
[실화100%]라는 글에 관심이 많았고, 나도 그사람들이 해본 특별한 경험을
나도 겪어보고 싶었다. 꼭 귀신이야기가 아니라도 연쇄살인범.. 킬러.. 들의 이야기가 있었는데
'킬러' 얼마나 특별한 직업인가... 평범한 사람들이 경험할수 없는
아니.. 할수없는 일을 하는것이 '킬러'다.
언젠가 부터 나는 '킬러'를 동경해 왔다.
나는 평소에 사람을 잔인하게 죽이는 방법을 생각해 보기도한다...
그리고 나는 사람을 죽이는 꿈을 자주 꾼다.
하지만 그것은 나의 생각일뿐, 행동으로 옮길 용기가 없다.
난 그저 꿈에서 살인하는것을 즐길뿐이다.
웃대를 한참 하고있는데 현관문 열리는 소리가 들린다.
11시...이시간이면..? 엄마다.
" 엄마 왔어??"
" 응... 그래 학교는 어땠니?"
" 뭐.. 항상 똑같지 뭐.. "
" 음.. 동현아 저쪽 길 건너편에 유명한 무당집 생겼다더라. 거기 한번 안가볼래?"
" 갑자기 무당집은 왜가? "
" 그냥.. 요즘 아버지 사업도 잘안되시고.. 무당한테 너도 한번 봐달라고 하고.. 안갈래?"
" 음.. 그러지뭐 내일 할것도 없는데 내일 학교 끝나고 가자"
" 응 그래 .. 내일 학교끝나고 전화해 엄마가 데리러 갈게"
엄마가 주무시러 가시고 나도 잠을 자러 내 방에 가서 침대에 눕는다........
"동현아~!!! 일어나서 밥먹어라 학교가야지!!"
6시 30분 엄마가 날 깨우고 나는 학교를 간다.
평소와 다를것 없는 학교생활을 마치고 엄마에게 전화를 한다.
" 엄마, 나 학교 끝났어 빨리와"
" 아 그래 곧 갈게 기다려"
엄마가 도착했다. 엄마차를 타고 무당집에 도착했고
사람들이 얼마없어 금방 들어 갈수있었다.
들어가자 마자 무당이 나와 엄마를 보고 웃기 시작한다.
" 아~~ 주 평범하게 살아오셨구만.. 그래 어떻게 왔어? "
엄마가 당황하신다.
" 아.. 저 .. 그게 제 남편 사업도 잘안되고.. 이놈도 잘하는게 없어서 걱정입니다..."
" 흠.. 그래.. 남편 사업은 곧 잘될것 같고.. 아들놈은 뭐가 그리 걱정이야?"
" 아... 동현이가 나쁜짓을 하고 그러는 애는 아니지만 남들과 다르게 특별히 잘하는게 없어서..
특별한 재능이 뭐가 있는지 봐주셨으면 합니다.. "
"흠.... 그래... 보자...."
갑자기 무당의 얼굴이 굳기 시작했고 입을 열었다.
" 그냥 평범하게 사는게 나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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