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산’ 칼카자가산, 신비를 간직한 진실여부
발을 딛기만 해도 살아 돌아올 수 없는 황천길이 실제로 존재할까?
호주의 노스 퀸스랜드주 쿡타운에는 어떠한 생명체라도 접근했다하면 영원히 돌아올 수 없는
‘죽음의 산’ 칼카자가가 있다고 한다.
◇ 동굴마귀 드진, 물론 사진의 진위여부는 밝혀진 바 없다
17일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도 소개된 이 ‘죽음의 산’은 묘한 미스테리를 품고 있다. 우선
산의 지표가 옥석으로 덮여 있어 검은 색을 띠고 있는 이 산은 생긴 것부터가 ‘죽음’을 연상케 한다.
칼카자가산은 오래전부터 인근에 거주하는 원주민들이 두려움을 품은 산으로 산 속과 숲, 그리고 동굴
에 접근한 청년들을 ‘용감한 전사’로까지 칭송했다고 전해진다. 게다가 삶의 본능을 감각적으로 지닌
새와 들짐승들조차 가까이 가지 않는다고 한다.
현대의 인간들도 마찬가지다. 칼카자가산에 입산했던 이들은 모두 행방이 묘연하다. 1977년 동료들과
함께 소를 몰고 목장으로 가던 카우보이는 잠시 한눈을 팔았고, 갑자기 자신의 소가 칼카자가 산을 향
해 달리는 것을 발견, 말을 몰아 소를 쫓아갔다. 하지만 카우보이와 소, 말 모두는 실종된 사건이 발생
했다.
1980년에도 유사한 일이 벌어졌다. 순찰차로 범인을 쫓던 경찰은 범인이 칼카자가산으로 도주하자 그
를 추격하겠다는 무전을 마지막으로 둘 다 행방불명됐다고 한다. 이후로도 칼카자카산의 미스테리를
풀기 위해 여러 번의 조사가 이루어졌지만 모두들 실종됐다고 한다.
세간에서는 칼라자카산의 미스테리가 케이브(동굴)에 의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하고 있다. 오래전
중동에서 촬영됐다는 ‘동굴마귀드진’이 케이브에서 살고 있다는 것. 그래서 이 마귀가 입산하는 사람
들과 동물들을 잡아먹는다는 어처구니없는 가설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