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입니다

드헤 작성일 07.12.25 11: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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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들하신교 ㅎㅎ

 

 한동안 역사왜곡설에 꽤 많은 글을 올리고 여러 고수(?)분들과 논의를 나누었던 드헤라고 합니다.

 

참..다굴맞는 기분이란..정말 상콤하더군요 ㅋㅋ

 

그러나 그것보다 저를 더욱 비참하게 만들었던건 저의 얕은 지식이었죠.

 

전 제가 의심가는 부분을 요목조목 짱공유님들에게 설득시키고 싶어 비록 인터넷의 한쪽으로 치우친 사이트에서 글을 퍼왔지

 

만 그래도 저 나름대로 너무 허구적이고 과장적인 부분은 뻇다고 빼고 , 근거도 제법 내세웠다고 생각했는데

 

결국 내 뜻대로 되지않아 너무 답답하더군요.

 

그리고 여러 짱공유님들(그러닌깐 제3자)분들도 읽기에도 제 글에 신빙성이나 역사적 근거가 부족하다는 말씀에 정말 할말

 

이 없었고,특히 소설로 인정하고 쓰는 글과,이것이 사실인냥 쓰는 글의 확연한 차이를 느끼는 순간

 

앞으로는 좀더 신중하고 오해의 소지가 없는 글을 써야겠다고 다짐을 했죠

 

물론 주장에 따른 근거도 충실히 써야겠죠??

 

 

 

그런데

여기서 뜸금없는 급질문!!

 

왜 대한민국 청년  드헤는 우리나라 현재의 국사를 부정만 하려고 들까요??

 

그저 한쪽으로만 치우친 ,거짓말과 달콤한 말들이 섞여 나의 눈과 귀로 하여금 솔깃하게 만들어

 

 정검되지 않은 사실들을 고지곧되로 믿은 걸까요??

 

 비록  내 마음하나 컨트롤 잘 못하는 20살 철없는 나이긴 하지만

 

겉포장이 이쁘다고 그 속까지 판단하는 그런 어리석은 짓은 범하지 않습니다.

 

그럼왜??그렇게 한쪽면으로만 보려고 들까요??

 

 

 

 

 

 

 

 

대뜸없고 샛길로 빠진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처음부터 차근차근 말씀드리자면 

 

전 중국이나 일본,그리고 대한민국의 우방국가(?)미국에게 몇날 시달리고 사는 

 

우리나라가 너무 싫었고 얼마나 힘이 없는 나라인지 나이가 들면서 서서히 인지하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특히 이런쪽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대학교 교향수업 "밢표와 토론" 강의 시간에 마지막 기말고사로 "FTA협상"에 관

 

해 토론을 했고 , 반대쪽에 줄을 쓰고 토론에 임하였을때 일 것입니다.

 

 조사를 하는동안...전 우리나라가 이런 조약을 왜 맺는지 당췌 이해가 가지 않을뿐만 아니라,처음으로 ,이게 애국심인지 분노

 

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조국에 관한 가슴뭉쿨한 느낌을  처음으로 느껴보았습니다 

 

 너무 길게 쓰면 딴길로 새는 느낌이 들어 대충 설명드리자면 우리반대조는 5명씩 역활분담을 하여 조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전 "FTA조약 다른나라 전례"를 맡았고 그래서 미국과 예전 FTA조약을 맺어 흥하고 망한 나라를 찾아보니 망한나라로는 나프

 

타 조약을 맺은 "맥시코,캐나다"등등 여러 있었고 흥한 나라는 반대의 입장이서 안보였을지도 모르지만 제가 찾은 자료에는

 

 없었습니다. 스위스가 미국과의 FTA 10여년간의 협상기간을 두었지만  나라의 이득에 도움을 줄수 없을꺼

 

같다는 판단에 결국 중단했고, 호주는 미국과의 FTA조약을 단호하게 거절한 사례가 있더군요.

 

그리고 우리나라는 칠레와 일본과 FTA조약을 맺어 경제적인 파급효과를 얻은 전례가 있었지만

 

 전분야를 다루는 한미FTA와는 달리, 일부분만을 다루는 일본과의 FTA조약은 총 협상기간이 5년넘게 걸렸지만

 

한미FTA는 한나라의 금융 ,정치, 문화, 농업등 전체를 다루는 FTA조약이었지만 단 2년밖에 걸리지 않았죠.

 

그리고 한가지 알아두실께, 예전에 그토록 FTA조약을 하자고 매달렸던 나라는 미국이었지만 ,정녕 이번FTA조약에서 먼저 손을 내민쪽은 우리나라의 자랑스러운 노무현대통령이시고 4대선결조건(협상중 우리나라의 히든카드)를 꺠긋히 넘겨주셨죠

 

  말을 꺼내자니 또 길어지군요..이걸 말할려고 한게 아닌데..아무튼 FTA조약의 예로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우리나라가 이렇게 힘이 없다는 사실입니다.독도문제(이미 해역이 우리나라가 불리하게 결정되었다고 들었습니다 ㅠㅠ)

 

도 그렇습니다. 가만히 있는땅을 굴러온돌이 주인행세하는 격이 아님니까??우리나라가 얼마나 만만하고 얕잡아 봤으면 만천

 

하가 보고있는 앞에 그런 무뢰배같은 행동을 하겠습니까..

 

 그런 일본사람들이 지어준 국사책!!

 

광복이후 중간중간 세부적인 내용은 수정되고 개편되었겠지만 큰 맥락은 변화없다는 우리나라 현재의 국사책

 

저는 우리나라의 역사도 FTA협상이 일방적인 협상이 된것처럼 일방적으로 왜곡되었을 가능성을 크게 두었습니다.

 

 일본사람들은 왜 구지 한두권도 아닌 20만권이나 되는 역사사서를 수고를 들어서 불태운걸까요. (20만권?? 정확한수치??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우리나라의 역사사서를 마구모아 불태웠다는 사실을 조선총독부 관련 자료에서 분명히 읽었습니다.)

 

 "신라의 수도는 경주가 아니다"편에서 관련자료를 하나 따오자면

 

낮은구릉지 였던 경주의 고분들을 일본사람들이 왜 땀흘려가면서 높은 능으로 쌓아올려놓았을까요??

 

라는 구문도..정말 물증은 없지만 심증은 저로 하여금 분노하게 만들었습니다.

 

이런말 꺼냈다고  "신라왕릉의 수수께기"게시물을 올려주신 바컁님의 의견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말은 결단코 아닙니다.

 

오랜만에 들어와서 역사와 과련된 업데이트 된 다른 게시물은 다 못 읽어 보았지만 바컁님의 글은 재밌게 잘읽었습니다.

 

그리고 진심어린 충고도 ...머 솔찍히 기분히 썩 좋지 않지만 고맙게 생각하고요,

 

 제가분명 근거가 부족했다는 것은 앞에서도 말씀드렸기 떄문에 앞으로는 저만 느끼고 있는 심증으로 다른사람을 설득시키려

 

는 어리석은 짓은 앞으로 저지르지 않을 것입니다.

 

다른 고수분들과 달리 제가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이유가 하나있다면 바컁님도 우리나라의 역사가 일부분은 잘못되었다고 믿

 

고 있다고 하셨기에 저는 왠지 제 마음을 조금이나마 이해해주지 않을까 생각도 해봅니다.(편가르기??ㅋㅋㅋ)

 

 

 글이라는게 길게쓰다면 횡설수설하게 되고 괜히 샛길로 빠지게 되어

 내가 정말로 전하고자 하는 마음이 제대로 전달되었나 걱정이 되군요.

 

아주간단하게 말하자면

 

"저는 끊임없이 반론을 제기할것이고,저의 부족한 지식때문에 어떻게 보시면 재야쪽으로 유리한 하다 볼수있겠지만 제가

 

궁금한 점히 여기는 점을 다른곳에서 발췌해서(물론 역사적 근거가 충분한!!) 군대가는 그날까지 포기하지 않고 제기 할 것입니다.

 

 

 

간단하게 오늘은 하나만!ㅋ

 

 

 

 

이글은 한때 유행을 떨치던 한국사 미스테리 60 중 초록불블로그 주인장 이문영님께서 반론하신 건데요..

(요즘은 상대방쪽 글들도 많이 읽어 본답니다.)

 

 

43. 백제 온조왕 13년 (BC 6), 5월에 왕이 신하들에게 이르기를 "우리나라의 동편에는 낙랑이 있고 북에는 말갈이 있어 영토를 침노하여 오므로 편안한 날이 적다."고 하였다. 지금 국사에서 배우는 상식으로는 백제 북쪽은 고구려로 막혀 있어야한다.

→→→그런 상식으로 생각해도 백제 북쪽은 대방에게 막혀 있어야 한다. 말갈 문제는 복잡한 것이기는 하지만 이런 주장으로 백제가 중국 땅에 있었다고 한들 지리 공간을 설명할 방법은 없다. 더불어 설명한 것도 본 적이 없다. 고대의 지리 주장은 상호 모순되는 이야기가 매우 많다. 그 모든 모순을 해결하는 설명 방법은 없다. 왜냐하면 이들이 오늘날 우리처럼 방향을 정확하게 알 수도 없었고, 전해들은 이야기를 기재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재야학자들은 자기들에게 유리한 대목만 뽑아내서 자기들 주장에 이용한다. 이는 사료의 자의적 취사선택으로 역사학이 금기로 삼는 방법이다.

 

1번부터 42번까지는...머 솔찍히 내가 지식이 얕은 탓에 반론을 못 펼친뿐 정말로 그 반론이 타당해서 아무말없이 넘어갔는건 아닙니다.(그렇다고 다 그런건 아니고 몇몇글은 제가 봐도 터무니 없는 글도 있고 중복되는 글도 있으며 이문영님의 반론이 이해되는 글도 있더군요.  )

 

그런데 43번..이건 좀 아니지 않습니까..

변명같이 느껴지고..치졸하다는 생각까지 드네요..몇날 근거없는 소리하지말라 해놓고는..

결국 그쪽도 다를께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재야학자들이 유리한 대목만 뽑아낸다?? ..반대로 자기가 자신없는 대목은 아주 일부분이고 작은부분이므로 넘어가도 된다..라는 말로 들리는대요..

참 이런 글들도 소리없는 아우성 같네요..

 

  전해들은 이야기를 기재하는 경우가 많았다..

 

신라왕능들이 그때는 한참 전쟁시즌(?ㅋ)이었고 그래서 자주 침범하는  적국들에게 홰손되지 않을려고..그리고 풍수지리설

 

에 따라 지었기 때문에 잘  발견되지 않는다는 말보다 더욱 이해가지 않는군요.

 

 고수분들아!! 

 

A가 아니므로 B가 맞다..이런식의 의견이 절대 아닙니다..글을 좀 허술하게 적었다고 남의 의견을 맘대로 정의하시지 마시고요..ㅠㅠ

 머 저 43번글에 나름대로 하고싶은 말들이 많으 실꺼라 생각되옵니다.

 

전 분명..생각의 차이라고 생각하거든요..그러니깐 함부로 환타지망상가라고 치부하시지마시구요 ㅠㅠ

 

그냥 그쪽입장에서 보이는 43번에 대한 반론을 풀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아 글이 엄청 길어졌네 흐미~~

일단 여기서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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