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형제의 실수가 만든 최악의 사기극...

내인생의로망 작성일 08.03.14 13:5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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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TV에서 헨젤과 그레텔에 대한 진실을 한번 다뤘던적이 있었습니다.

 

아직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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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젤과 그레텔이란 동화는 다들 아실껍니다.

 

악독한 새어머니때문에 버림받고 마녀에게 잡아먹힐 위기를 이겨내고

 

마녀를 빵굽는 화덕에 밀어버리고 집으로 돌아와 아버지와 행복하게 산다는 야그...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그림형제의 동화속 이야기일뿐이고....

 

실제 헨젤과 그레텔은 끔찍한 살인사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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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8년 독일 베르니게로데에서 카타리나란 여성이 태어납니다.

 

이 여성은 1634년부터 1638년까지 한 수도원에서 주방장하녀로 일하며 요리실력을

 

키워갔고 하녀일을 그만둔뒤 제과점을 열게 됩니다.

 

수도원에서 근무하며 제빵기술을 익혔고 당시 수도원에서 같이 근무하던 제빵사는

 

궁정요리사 출신이었기에 그 제빵사로부터 제빵기술을 익혔다고 전문가들은

 

기록하고있습니다.

 

그녀의 제빵기술은 훌룡했고 렙쿠헌이라는 새로운 제과를 개발하면서

 

그녀의 이름은 나날이 높아져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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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궁정제빵사로 근무하던 한스 메츨러는 렙쿠헌의 비법을 알기위해

 

카타리나에게 끈질기게 청혼하고 협박까지 일삼는등 끊임없이 그녀를 괴롭혔습니다.

 

이에 견디지 못한 카타리나는 1947년 엥겔스베르크란 곳으로 홀로 도망쳐

 

사람이 지나다니지않는 외딴곳에 집을 마련합니다.

 

잠시 한스에게서 벗어나 자유를 되찾은 그녀는 새로살게된 외딴집에 빵을 굽는

 

화덕등을 설치하는등 제빵에 목적에 맞게 개조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녀는 그곳에서 7개월동안 이런저런 변종렙쿠헌등을 만들어내며

 

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몰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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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방법으로도 렙쿠헌의 비법을 알아내지못한 한스의 질투심은 

 

끝내 1947년 7월 그녀를 마녀로 고소하게 됩니다.

 

3일간에 모진 고문에도 스스로를 잃지않고 당당했던 그녀는 끝내 무죄판결을

 

받고 자신의 집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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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고소마져도 실패한 한스는 자신의 여동생 그레테와 함께 그녀의 집을 추적했고

 

결국 한스와 그레테는 카타리나를 목졸라 살해한 후 시체를 빵굽는 화덕에

 

밀어넣어버리게 됩니다. 그러나 렙쿠헌의 비법은 끝내 찾아내지 못했습니다.

 

이 범행은 발각되었고 한스와 그레테는 재판에 세워졌습니다.

 

하지만 마녀라는 주장을 앞세운 한스와 그레테에게 뇌물이라도 받은것인지

 

판사는 한스와 그레테에게 무죄를 판결했습니다.

 

그후 한스는 시의원까지 진출하게 되며 1660년 존경받는 인물로 세상을 떠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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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그림형제는 마녀를 죽인 자매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동화제작에 힘쓰던 그림형제는 빵을 굽는 마녀를 살해한

 

한스자매의 이 이야기를 순화시켜서

 

현재의 동화 헨젤과 그레텔 을 만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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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히 묻힐뻔한 헨젤과 그레텔의 진실은 한 게오르그 오세그라는 연구가에 끈질긴

 

추적과 발굴에 의해서 들어났고 실제 카타리나가 거주했던 집 화덕에서 그녀의 유골을

 

찾아냈습니다. 또한 한스가 그렇게 원했던 렙쿠헌 비법이 적힌 책 역시 발굴하게 되면서

 

그 진실이 들어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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