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을 때려치고 공무원 시험 준비를 하고 있는 친구가 하나 있습니다..
근데 늦잠을 자는 바람에 도서관 가는 버스를 놓치고 말았습니다..그래서 오늘은 집에서 하자고 생각해서
집에 있는 자기 책상에 않아서 공부 하고 있었다고 하더군요..
근데 한참 공부 하고 있는데..누가 옆에서 처다 보는거 같기도 하고 주위를 누가 멤도는 그런 기분이 계속 들었다고
하더라구요..
무심코 옆을 처다 봤는데..먼가 휙 하고 시야에서 사라 젔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놀라서 주위를 둘러 봤는데 아무것도
안보이길래 자기가 요새 스트레스를 받아서 그런 갑다하고 싸이나좀 해야지 하고 책상에 앉았는데
이상해서 책상 밑을 처다 봤는데 .. 눈 구녕이 없는 한 애인지 중딩인지 모를 한 형상이 자기를 올려다 보고 있었다고 하더군
요 .. 그 녀석은 순간 졸도 했다고 하더군요..눈을 떠보니 자기는 의자에 앉은 채로 뒤로 자빠저 있었다고 .. .
일어나자 마자 밖으로 나갔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그 후로 눈구녕이 없는 녀석은 못 봤지만 ..
혼자 있거나 그러면 누가 자꾸 주위를 맴도는 기분이 자꾸 든다고 하더라구요..
그냥 허접한 말 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