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푸젠성 푸저우(福州)시 줘하이(左海) 바닷가에서 수중 괴물로 추정되는 생물이 발견됐다. 해파리와 비슷한 정체불명의 이 생물은 무게가 수십㎏에 달하고 건져내면 젤리같이 됐다가 물처럼 녹아버린다.
현지 해협도시보 신문은 "몇몇 낚시꾼들이 이 수중괴물(水怪)을 낚았다. 원형인 이 생물체의 길이는 약 50㎝에 달하며, 회색 표면에 작은 돌기들이 가득하다. 자세히 관찰하면 밑부분에 작은 촉수가 무수히 달렸으며 촉수는 강물의 흐름에 따라 끊임없이 움직인다"고 보도했다.
주민들은 "이런 생물은 처음 봤다. 아주 무서웠다. 물속에서는 회색이었는데 건져내니 상반부는 투명한 젤리상태, 하반부는 붉은 핏줄이 가득한 상태로 변했다"고 전했다.
생물학자들이 이 생물의 정체를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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