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충격 단편실화 1편 **오랄가즘**

오랄가즘 작성일 08.07.30 01:5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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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저만의 문구를 적는날이 다시금 왔군요 후후... 후후훗..훗훗 캭캭캭캭캭 켁켁...(퍽퍽퍽퍽 일단 입꽉물어)

 

*이글은 사실을 바탕으로 적어나가는 글입니다. 절대 자작과 허구성이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좀바뀐듯? 아무렴어때 ..( 독자를 우롱하지마 퍽퍽퍽)

 

오랜만에 써보니... 이중인격처럼 느껴지는군요..

 

 

 

 

제1화 -메세지-

 

때는 2003년도 겨울쯤이라고 하더군요

제가 지방에서 공사장에서 열심히

덩풔어~덩풔어~ 삽질신검을 펼칠때

만난 목수생활15년 베테랑 현장반장님의

이야기 입니다.

 

 

드릉..드릉..끼릭끽끽

 

반장:아 거참 시동한번 더럽게 안걸리내

직원:반장님 그러게 제가 이번에 차한대 바꾸시라고 말씀드렸잔아요 ㅋㅋ

 

반장:이놈아 지금 이차도 아직 쌩쌩해

직원:에이~ 저번에도 도로한복판에서 시동꺼져서 제차로 점프해드렸잔아요 ㅋㅋ

 

끼링끼링..끽끽끽 드릉

 

반장:야 아무래도 밧데리는 아닌거같고 또 세로가 나간거같다

직원:일단 근처 카센타에서 사람대리고 올게요

 

10년도넘께 몰고다니던 차에 애를 먹게된것이 시초가 되었다는군요..

결국 큰맘먹고 산다는게 그래도 중고차를 구입하게 되었답니다

알림방과 여기저기 전단지에서 중고차가격을 알아본후

가격이 저렴하고 적당한것을 눈여겨 보시다 상태가 괜찮은 8인승 봉고차를

사게 되었답니다

 

중고차판매원: 네 여기에 서명하시고요 번호판 이전하시고 지금바로 몰고 나가셔도 됩니다.

반장:네 고맙습니다

점장:어? 저차 나가는거야?

중고차판매원: 네; 적당가에 넘기려고요

점장:음..그래;; 저차또 다시 우리가게로 들어오는거 아닌지뭘라

 

반장: 차에 무슨이상이 있나요?

점장:아..아니요 엔진이랑 외관상태는 보시다시피 멀쩡합니다 걱정마시고 타세요 년식도 얼마안된거에요

       그래도 저희가 좋은가격에 쳐드린겁니다.

 

반장님은 중고차라지만 차가나온지 2년도 안된 중고차에 너무싼가격이라 하자가있나 의심스러워

센타에 들려서 엔진등 전기배선등 이것저것 점검을 받앗지만 아무이상이없어 그냥 운이좋다

라고 생각 햇다는군요.

 

 

하지만..

차를산 바로 그당일 저녁..

 

일을끝마치고 현장에서 2~3시간거리의 집을 향해 퇴근중이었다고합니다

차를타고 30분도 달리지않은채 갑자기 비가 쏟아졋다고 하더군요.

춥지않은 겨울날씨라 그런가보다 하고 와이퍼를 키고 계속 운전을 했다고합니다

 

 

바로그때...

 

무심결에 빽밀러를 본순간

 

 

끼이이이이이이익~

 

반장:!!!! 휙~(뒤로돌아보는소리)

 

반장:뭐...뭐지...

 

반장:하하.. 내가 요새 일때문에 많이 피곤했나보군.. 잠이부족하니 별것이 다보이는구만

 

드릉드릉 끽끽끽~끼긱끽끽

 

반장:응? 시동이 안걸리네 이거 왜이러지

 

반장:뭐가 문제인거야 거참 산지 하루도안됫는대

 

반장님은 새로구매한 차가 시동이 안걸리자 당황스러웠다고합니다

비는 주룩주룩오지 우산은없지 차근처에서 우왕자왕하다가

그냥 형식상 차밑을 한번 보았다고합니다

 

 

 

그순간 반장님은 사지가 굳는 느낌으로 걸음아 나살려라

사람 인적이 있는곳까지 달려갔고 뒤늦게 현장동생들을

불러 같이 차있는곳까지 가서 여기저기 살핀뒤 동생에게

운전을 시켜 집에까지 가지고 왔다고 하는군요.

다음날 바로 일을재끼고 동생이랑 센타에 차를 몰고가서

확실하게 정비를 해달라고 했는대...

 

아니 글세 센타 직원이 봉고차안에서 비명을 지르면서

뛰쳐나오더랍니다

왜그런가..하고 봉고차안을 보니 가운대좌석을 뜯어내고

차대 아래쪽을 여는 문에 긴머리카락이 뒤엉킨 여자머리

가 덩그러니 부품들 사이에 끼어있더랍니다...

 

반장님은 꿀먹은 벙어리마냥 그자리에서 담배한대를

태우셨답니다..

 

 

 

반장:그래...그런거군 내가 어제본건 헛것이 아니었던거야

동생:형 뭘봤길래그래?

 

반장:빗길에 운전하다 무심결에 빽밀러를 봤는대

       중간 좌석 자리에 왠여자 얼굴이 나를 쳐다보고 있더라고

동생:.....

반장:처음에는 내가 피곤해서 헛것을 본거겠지 싶었지..

 

동생:그래서요?

반장:그리고나선 차에서 내려 여기저기 살피다 차밑을 봤는대

 

 

"여자머리가 차밑에 거꿀로 달려있는대 날보고 웃는거야"

 

 

 

 

              -끝-

 

 

복귀하고나서 글을 다시적어보려니 여간 정리가안되어 힘이드는군요.. 후훗 므흣 ...

1편이 막을 내리고 아쉬움이 남지만 2편부터 계속 후편까지 힘써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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