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다른 님들의 글을 읽기만 하다가 이렇게 글을 쓰려고 하니 어색하네요...
저는 겁이 많고 담이 약한편이라서 무서운것을 엄청싫어하는데도 항상 이곳에서 글을 보고 있답니다.
그러다가 이렇게 한번 써보기도 하게 되었네요.
이상하게 제 주변에는 영능력? 신기? 를 가진사람이 몇몇이 있습니다. 덕분에 재미있는(무서운) 이야기도 조금씩 듣고요
기가 약해서 인지 몰라도 어렸을 때에는 아주 심하게 가위에 자주 눌려서 자리에 누우면 그날 가위에 눌릴것 같은 날을 감지할수 있을 정도가 되었답니다.(불키고 잡니다.)
그런데 어느날 가족들이 전부 시골에 내려가고 저 혼자 집에서 자게 되었는데 가위가 눌린겁니다.
심하게 가위가 눌리면 꼼짝도 못하는데 눈도 떠지기도 하고 약하게 눌리더군요..
(가벼운 무언가가 올라탄 느낌으로 밀쳐내면 밀쳐지고 다시 눈감으면 가볍게 또 가위 눌리고 하는식으로)
그래서 무시하고 그냥 잤는데....
누군가가 저를 애무 하는것이 아닙니까!
말로만 듣던
귀 접 이였습니다.
머 사람이랑 똑같더군요...
인터넷에서 귀접이라고 찾아보니 꽤 많은 자료가 있던데... 대부분 않좋은 거라더군요...
그래서 약하게 가위가 눌리면 막 밀쳐내 버렸습니다
그런데 제가 휴가를 일본으로 다녀왔는데 저녁에 피시를 하고 있는데 누군가가 제 귀를 애무하듯이 씹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ㅡㅡ;;;;
무언가 들러 붙은 걸까요? ㅡㅡ;;
애인이 없으니 이상한게 대신 들러붙네요.... ㅡㅡ
분양해드릴테니 띄어 가주세요 펌진님.. ㅡㅜ
무서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