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실제로 있었던 무서운 이야기~~

요즘내가대세 작성일 08.10.27 23: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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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개월전에 제가 휴게소 화장실에서 겪은 일을 

들려드리겠습니다.

제가 강원도 촌놈인데 부산에 여자친구가 있습니다.부산은 거의 극과 극이지

요.어느날 저에게 부산여자친구의 전화가 왔습니다. 지금 당장 보고싶다고 와달라고 ㅋ

ㅋㅋ 그때 시각이 11시였는데 야밤에 보고싶다는건 뭥미?? ㅋㅋㅋㅋㅋㅋ 아싸라비아깐따삐

아 얄리얄리얄라셩~~!!  이때 또 생활속의 권호가 마구마구 발동되더군요 무타어퍼 6연타 초

스피드로 찔러주고(스펀지에서 나오는 초고속 카메라로도 저의6연타 무타어퍼를 촬영하지못

함)바로 아반떼 핸들 잡고 달렸습니다. 정신없이 밟아서 거의 4시간인지 지날무렵에 현실감

각이 돌아오면서 갑자기 오줌과 똥이 급마려워 졌습니다. 캐치원 에로틱아일랜드 보면서 맥

주빨고 화장실은 안간 휴우증인것 같았습니다.

새벽 3시라 고속도로에 거의 차도없고 그냥 갓길에 차대고 마구 분출할까 갈등하다가 '나는

문화인이야' 라고 곱씹으며 정신없이 휴게소를 찾았습니다. 휴게소에 다다르고 차를 화

장실앞에 세우고 나서 보니 이건 뭥미;;; 왠 휴게소 마당에 커다란 장승 수십개가 눈까리 치켜

들고 졸째려보고있고 뒤에는 이름모를 잡석탑과 아괄이 쫙쫙 벌린 돌조각들 ㄷㄷ; 낮에 고속

관광차 타고 지나갈땐 신기하고 멋있게만 보이던 휴게소앞 조형물이 새벽이되자 전설의 고향

이 따로없더군요 ㅡㅡㅋ 무섭기도하지만 지금 당장 생리욕구가 우선이므로 무서움을 참고 화

장실로 달려가서 첫번째칸에 앉았습니다. 그나마 화장실 불이 켜있어서 덜 무서운것이 다행

이였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느껴보는 오줌과 똥의 동쉬발사의 쾌감을 느끼고 있는데 갑자기

옆칸에서 "%%%%%%?" 정체불명의 소리가 나는 겁니다.  아 줫됬다

 그순간 이게 바로 말로만 듣던 고속도로 휴게실 귀신인가..오줌과 똥을 같이 눠서 

환청이 들린건가 왜 하필 나에게 이런 시련이 닥치나 하고 오만가지 생각이 다들었습니다. 저절

로 똥오줌은 쑥들어가고 완전 얼어서 부동자세로 휴지움켜쥐고 있는데 또렸한 소리로 "여보

세요?" 하는것이였습니다. 인간목소린지 귀신목소린지 상황파학 안되고 있고 정리 버퍼링 들

어가고 있는데 다시한번 들려오는 소리.. "예, 여보세요?" 분명히 귀신이 아니고 제 또래 남자 

목소리 였습니다. 아.. 그제서야 상황파악 종료되고 급안도감과함께 왠지모를 개쪼팔림이 

마구 밀려왔습니다. 아 슈발 똥오줌 오케스트라 젠장 ㅡㅡㅋ 좀 개쪼팔리긴하지만 이놈한테

대답할까말까 고민하던 차에 또 "여보세요?" ㅡㅡㅋ

'아놔 슈발 나도 개땍꺄 휴지 두칸반들고있다 때꺄 한칸닦고 한칸은 마물 반칸은 혹시 손가락

보험용이라고 !! 아놔 화장실에서 동지애 찾지마라 개땍꺄'라는 말이 목구멍까지 올라왔습니

다. 도데체 새벽에 그거도 화장실에서 왜 자꾸 저를 부르는지 솔직히 조올라 짜증났습니다.

그러나 똥누다 싸우면 10년 재수없을까봐 졸 친절하게

나:네 무엇때문에 그러시죠?

옆칸 : 안녕하세요? 

나 : 예.....예... (화장실서 얼굴도 모르는 놈이 남의 안녕은 왜물어? 내 휴지나 탐난다고 이야기 하던가? 싱거운 놈이네) 

옆칸 : 어디세요? 

나 : 예? (이놈 진짜로 희안한 놈이네....별걸 다묻네.."어디 가세요?"를 잘못 들었나?) 

아~~예.....부산까지 갑니다. 

옆칸 : 예...그러시구나....제가 바로 그쪽으로 갈께요.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나 : 예, 뭐라고요? (이놈이 미쳤나? 이리로 왜와?) 아뇨!! 잠깐만요! 



아놔 여친만나기전에 새벽에 화장실에서 *변태만나고 일진 졸 사납다는 생각이 막 들면서

나눠쓸 휴지 두칸반 한번에 뒤처리하고 변태놈을 무찔를 권호기술 막 떠올리고 있는데 갑자기

옆칸 : 박 사장님, 잠시만요... 저 조금 후에 다시 전화드릴께요...지금 화장실인데 옆칸에서 

어떤 사람이 자꾸만 말 시키네요!! 다시 전화 드리겠습니다! 

아~~~~~~~~~~~~

놔~~~~~~~~~~~~ 개......... ..........................................................................................................................................................................................................................................쪼팔림과 동시에 졸 짜잉나서 옆칸 문 조올라세게 날라차기 한다음에 바로 차끌고 텼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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