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점집옆에는

젠바헌터 작성일 08.11.19 12:4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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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도 간혹 귀신이나 이상한 현상을 체험하지만요

 

올해는 별로 못봤네요

 

다름이 아니오라 저희집 옆집은 무당 인가 그럴꺼여요

 

밤마다 종일나 먼가를 태우고... 여름에 창문을 못열어놔요

 

물론 동네 학생이나 여관 골목이라서 그런지 양아치 새퀴들이 있어서요

 

담배냄새...술냄새 싫어요

 

어제 야근을 한 관계로 집에 오자마자 와이프에게 전화를 했었네요

 

어제... 잠을 자는데 피곤해서...

 

불빛같은게 느껴지더래요 그래서 살짝 눈 떴더니

 

황금빛인지 노란빛인지 먼가가 보이더래요

 

그래서 창문밖에서 먼가가 태우는 구나 라고 생각하고 잠을 청하는데

 

방에서 보일일이 없자나요

 

그래서 순간 몸이 무서워 해서 긴장도 하자나요

 

그래서 눈을 야간 힘줘더니 글쎄 점점 사람모양 얼굴이 보일것같다고 해서

 

무서워서 이불속으로 쏘옥 들어가서 ... 떨어데요

 

근데 이불속에 들어가도 누군가가 누르는 느낌 이 들더래요

 

참 그전에 머라고 하던거 같아데요 넘 무서웠다는데요

 

옆집에 점집이라던지 무당집이면 더 안전한거 아닌가요 잡귀신같은것

 

무서워하지 않나요

 

저희 거실엔 달마대사님이 있는데 그거 방으로 옮겨야 할까봐요

 

아님 제가 불교니깐 부적을 사서 붙어야 되는지 궁금하군요

 

참 저때문에 그런거 아닌지 모르겠네요

 

제가 헛것과 이상한거 그런게 가끔씩이나 1년에 한번씩 꼭보거든요

 

어제도 하얗 물체같은거 회사에서 봤는데 스윽 하고 지나가더군요

 

시간이 얼추 비슷한거 아닌지 두렵네요

 

이사를 아직 갈려면 1년반정도 있어야 하네요

 

옆집에다가 말을 할까요 ㅠ.ㅠ

 

제가 무서운건 참을수 있는데 괜히 와이프 무서운거 어떡해 해야하나요

 

날씨가 굉장히 춥네요 감기조심하시구요 콧물이 주루룩 나올때는

 

날봐~날봐~ 귀순 노래를 들으니깐 공감되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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