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야의그놈목소리.... 아닌 그녀 목소리

진짜킹카 작성일 09.12.26 10: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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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밤새면서 친구들끼리 무서운 이야기 하기하다가 예전에 적었던 글을 이야기 했는데

 

반응이 좋아 한번더 올립니다^^

 

 

내가 어렸을때 아파트 단지에서 연을 날라다가 연줄이 끊어져 연만 바라보고 쫒아가다가 도로에서 승용차에

치었다.

 

그날이 충무공 탄생일로 기억이 된다.

기절을 했던것 같다.배경이 온통검은 곳에 혼자있는데 계단같은것이 있었던것 같다.계단끝에는 네모란 문이있었고 꽉 닫겨있지 않아서 그곳에서 빛이 조금 새어들어오는 것 같았다.계단을 막 뛰어 올라가는데 누군가 뒤에서 쫒아 오는듯한 느낌이였는데 등뒤에서 뜨거운것이 나의 앞쪽으로빠져 나가는듯한 느낌을 받았다.가까스로 그문을 나오려는데  눈을 질끔 감았다가 눈을뜨니 천장이 보였다.누워있는곳은 병원이였다.옆에는 엄마, 이모 그리고 여동생이 있었다.난 그때부터 성격이 좀 바뀌었다그 때 주공 아파트 5층에 살았는데 창밖을 보면 밖에서 검은 옷 입은 영감님이 아파트가스관을 잡고 방안을 지켜보는 것을 본적도 있었다.흔히 귀신을 본다 라는 그런 사람이 된것이였다.이것을 스스로 알게 되었을때는 중학교 때였던거 같다.여름 방학중에 집에서 동생이랑 부루마블 같은 게임을 하고 있었는데 동생은 저녁이라고 방에가서 자버리고 부모님은 계모임 가시고 여름이여서 더워서 화장실에서 대야에 물을 붙고 머리를 감는데 뒤에서 누가 나를 부르는것이였다."승훈아 머하니?"나는 머리 감는중이라서 눈을 질끈 감고 있었는데.."보면모르나? 머리 감고있잖아 !"그리고 가만 생각해보니 집에 나밖에 없는데 화장실 입구에서 누가 나를 부른것이였다.빨리 머리를 헹구고 화장실 입구쪽을 보니 화장실 문이 닫겨있었다.바로 앞에서 누가 날 부른것 같았는데..그리고 바로 내방에 들어가서 이불 뒤집어 쓰고 덜덜 떤 기억이 있다.자주 그런것은 아니지만 내가 피곤하거나 그럴때는 헛것도 보이곤 아니… 귀신이 보이곤 했다.얼마전 일이였다.회사에서 술을 마시고 집에 자취방에 왔다.술이 취한 상태라서 잠이 올것같았는데 막상누워있으니 잠이 오지 앉았다.부모님은 안강에 계시고 혼자 타지에서 원룸에 살다보니 혼자있는것이 항상 익숙했다.불이 꺼진 상황에서 컴퓨터만 켠 상황에서 인터넷 만화를 보려고 조회를 하는중에귀에서 윙하는 소리가 나고 어깨가 간질한게 눈동자만 돌려서 오른쪽을 봤는데 단발의 어떤여자가내가 보는 컴퓨터모니터를 보고있는것이였다.그러니깐 상황은 나의 뺨 바로옆에 어떤여자의 얼굴이있고 그여자와 같이 모니터를 보는것이였다.어깨가 간질한 이유는그녀의 머리칼이 어깨에 닿아서 그런것 같았다나는 그 형상을 못본척 억지 하품하고 혼잣말로"잠오네" 라고 말하고이부자리 속으로 들어갔다그리고 눈을 질끈 감고 빨리 잠을 청하려고 하는데..그 여자도 내 오른쪽 머리 옆에 양손을 턱에 괴고 있는것이였다.그러니깐 내가 세로로 누워있으면 그녀는 내 오른쪽 머리 옆으로 가로로 엎드린 상황이였다.그리고 눈 감고 있는 나의 오른쪽귀에 그녀의 목소리 같은 소리가 들려왔다.그 여자가 나즈막한 소리로 말했다.

 

 

 

 

 

 

 

 

 

 

 

 

 

"아무래도 너는 내가 보이는것 같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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