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체험담 연재를 끝까지 올려드리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사정이 있는데 자세하게 설명드리기도 좀 그렇고...그 분께서 사과의 쪽지까지 보내주셨습니다.
또 어떤 분께서 이미 글을 올리던 중반에 제 마음가는 대로 하시고 너무 부담갖지는 말라고 하셨는데
그 분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진작에 독자님들께 연재글을 올리지 못한 점 사과의 말씀을 올렸어야 했는데
제 마음이 그렇게 쉽게 정리가 되지 못한 것 같습니다.
여차저차 긴 변명을 늘어놓기도 좀 그렇고, 제 체험담이 결국엔 당사자와 관련된 분들의 고통을 상기시키는 것이기도 하기에
첫단추부터 신중하지 못했던 것은 제 불찰이 크고, 이유야 어찌되었건 마지막까지 글을 이어가지 못한 점 사과드립니다.
저는 아주 잘 지내고 있습니다. 걱정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시간이 약이라고, 망각과 무언가 다른 일에 몰두하는 것은 한편으론 정서적 치유의 좋은 약인 것 같습니다.
모든 분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고, 또 모든 일에 번영과 가정에 평화가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