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요즘 이상해요...

취중내기 작성일 10.03.26 00: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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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 일어나는 현상들이 생긴지는 그리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약... 한 두달 전쯤부터로 예상 되는군요...

 

저는 원래 귀신을 본적도 없고 귀신을 보는 가위같은 것도 눌려본 일이 없는지라...

 

이런일이 생기는것에 약간 당혹(?) 스럽더군요...

 

뭐... 요즘 들어 귀신을 본다거나... 그런건 아니지만...

 

가끔... 혼자 있을때나 심지어 사람이 있을때도 이상한 소리가 들립니다.

 

저는 물류관리쪽에서 일하기 때문에 특성상 일주일씩 교대로 주야간으로 일을 합니다.

 

처음 소릴 들은 날은 제가 야간에 근무를 할때 였습니다.

 

저는 납품지시서를 밑에 일하는 분께 드리고 납품 물건을 챙기라고 건네줬고...

 

저는 사무실에서 데이타정리를 하고 납품할 물건 수량을 체크하기위해

 

출하구역으로 가서 물건 수량을 체크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나무 파레트에 납품할 박스가 높이 쌓여져 있었는데

 

반대편에서 어느 남자목소리가 그 뭐랄까... 바람에 섞여 나는것처럼 들려오는겁니다.

 

대충 들어서 잘은 못들었으나 기억으론 "내가 저쪽으로 가야하나...?? "

 

이런 소리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우리 납품하는 기사님 목소린줄 알았는데 조금 있으니 기사님은 창고 저 멀리서 오는거였습니다.

 

그래서 방금 그 목소린 뭐였지?? 하면서 그냥 대수롭지 않게 넘겼습니다.

 

그후에 몇일간 그런일이 없다가 주간근무를 마치고 집에가서 방에 누워있다가 부엌으로 갔을 때였습니다.

 

그런데 방금 있던 방에서 어떤 여자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기분나쁘게 낮고 음침한 목소리였는데... 뭐라 말하는지는 못들었구요...

 

그리고 다시 야간 근무를 할때였습니다.

 

그날은 밑에 일하던 분들은 다 먼저 퇴근을 시키고 저혼자 있다가 퇴근을 하려고 창고에 불을 끄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창고 제일 구석에 있는 자재창고쪽에서 또 사람들 목소리가 들리는 거였습니다.

 

남자 두명이서 대화를 하는것처럼 들리는거였습니다.

 

그래서 혼자 너무 무서워서 불끄고 막 달려나와서 창고문을 잠그고 퇴근해버렸습니다.

 

그 외에도 여기 저기서 이상한 소리를 많이 들었는데...

 

요즘 왜이러는 걸까요...ㅠㅠ 무서버 죽겠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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