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로카드에 대하여...

야가미당주 작성일 10.08.25 20:5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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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즘 미스터리게시판에 글이 많이 없어 그냥 타로카드에 대하여 아는것 몇 자 적어봅니다. ㅎ

 

혹시 맞춤법이나 띄어쓰기가 조금 (혹은 많이) 틀리더라도 그냥 '못배운놈이구나'하고 무시해주세요

 

 

타로의 역사는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역사적인것, 다른 하나는 증명되지않은 어찌보면 터무니없는 이론으로 구성되어있죠 ㅎ

 

증명되지않은 이론중의 하나는 타로를 이집트의 유산이라고 주장합니다.

 

이집트 이론에 따르면 이집트 신들의 기록보관자였던 토트가 고대 이집트의 신비 종교단체에게 위대한 지혜를

 

보여주는 22장의 그림을 전수하였다고합니다.

 

이 그림은 대 피라미드 가까이 있는 스핑크스 다리 사이와 그 아래에 있는 사원 기둥에 걸려있었는데, 한 신비 비전가가

 

그 기둥 사이로 인도되어 비전 전수자로부터 그림 의미애 대하여 설명을 듣고 그 비전가는 대 피라미드에 이르는

 

지하통로를 톨하여 대 피라미드 안에서 완전한 비전을 받았다고합니다. 하.지.만 증거는 없습니다. ㅎ

 

다른 이야기는 유명한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이 파괴될 것을 알았던 현명한 학자들이 대처 방안을 위하여

 

모로코 페즈라는 도시에서 만났는데, 학자들은 여러나라에서 왔기 때문에 의사소통을 할 공동의 언어가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학자중에 화가들이 서로 통화할 수 있는 상징적인 그림언어를 창조하였는데, 타로가 바로 이 예술 작품으로

 

지금까지 전해졌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또 다른 견해에 따르면 현자들은 도서관이 파괴되면 사라질 세상의 중요한 모든 지혜를 한 권의 책으로 만들기로

 

결정하였으며, 책이 파괴되면 사라질 세상의 중요한 모든 지혜를 한 숸의 책으로 만들기로 결정하였으며,

 

책이 파괴되지않도록 도박게임의형태로 숨겨서 보관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이렇게 타로가 탄생하였다고 하네요 ㅎ

 

이런 이야기에 대한 어떤 사실적 증거는 없습니다. 그 외에도 여러가지 이야기들이 많이 있는데,

 

어떤 이론에 따르면 집시들이 이집트에서 타로를 가져왔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집시(Gypsy)'란 단어는 '이집트 사람(Egyptian)'이란 단어에서 기원했기때문일지도 모르겠네요;

 

좀더 가능성을 가지는 다른 이야기로 집시들이 인도나 중국에서 기원한 도박이나 점술로부터 타로를 발전시켰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위에서도 말 했듯이 이것역시 사실이라는 어떤 증거도 없습니다.

 

 

그리고 타로에 대한 역사적 기록입니다.

 

1. 타로에 대한 첫 번때 기록은 1332년 레온과 카스티야 왕이었던 알폰스 11세로부터 나왔다.

   (이때 알폰스 11세는 다른 도박게임과 타로를 금지시켰습니다.)

 

2. 1337년 독일 수도사 조아네스가 "운명을 알려주기위하여 사용될수있다" 라고 자신이 쓴 책중 일부에 썼다.

 

3. 1392년 프랑스의 샤를11세가 그리고네라는 사람에게서 3세트의 메이저 아르카나 카드를 구입하였다.

 

4. 1400년대 까지 '타로치노'라고 알려진 이탈리아 타로덱은 황도대와 기독겨 가치를 포함하는

    100개 이상의 카드로 이루어졌다.

 

 

 

타로의 근원을 적극적 추적할 수 있는 가장 빠른 시기는 14세기초입니다.

 

그당시에는 지금과는 다르게 비규격타로덱이 많았습니다. 어떤 타로덱은 140개의 카드를 쓰기도했죠

 

타로덱은 도박과 젊은사람들의 교육용(특히 글을 배우지 못한 사람)으로 많이 사용되었으나

 

1800년대 이후에는 거의 점치는 용으로 사용되었습니다. 그 당시 대부분의 덱은 샤를11세의 타로덱에 근거하였고

 

이 덱의 변형으로 비스콘티와 마르세이유 타로덱이 있습니다.

 

그 중 타로를 광범위하게 이용한 사람들이있는데 바로 ' 황금 새벽회 ' 입니다.

 

황금새벽회의 회원이었던 'A.E. 웨이트와 파멜라 콜먼스미스는' 오늘날 가장 대중적인 라이더웨이트 타로를 디자인하였고

 

정확한 타로 버전(황금새벽회의 버전)은 황금새벽회의 가장 중요한 비밀로 간주되었스며, 황금새벽회의 내부 비밀을

 

드러내지 않겠다고 약속하고 웨이트는 자신의 약속을 지켰습니다.

 

1910년에 사상 처음으로 사용설명서와 함께 타로덱이 출판되었는데 이는 즉각적으로 사람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켜

 

전보다는 훨씬 대중적으로 퍼져 나가게 되었습니다.

 

그 책은 웨이트의 <타로 그림의 열쇠>였고 그가 저술한 책 중에서는 가장 읽기가 쉽습니다. ㅎ

 

웨이트 타로덱은 황금새벽회가 가지고있는 타로덱과 비교하면 꽤나 부정확한 심벌로 디자인되어있었고

 

이건 미숙한사람들을 속이기 위하여였습니다.

 

현대의 웨이트 타로는 신뢰할 만한 표준으로 받아들여져 많은 타로덱의 기준이 되었습니다.

 

웨이트와 스미스 작품에 근거한 '진짜 변형되지않은 타로덱'이라고 주장하면서 아직도 많은 타로덱이 나오고있지만

 

황금새벽회의 성격에 입각해본다면 이 카드들은 말도 안될정도로 심벌이 잘못 되어 있습니다. ㅎ

 

그러나 황금새벽회의 전통타로 덱과는 다를지라도 대중성과 인기때문에

 

자신들 나름의 정당성을 발전시켜 나가서 또 그들만의 성격을 가진 타로덱으로 발전했습니다.

 

가끔 타로덱을 수집하며 자신이 오컬리스트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사실 그사람들이 오컬트에 대하여 알고있는

 

지식은 타로카드 수집바께 없습니다. 그들이 수집하는 어떤 타로는 '형이상학'이라고불릴 수 있는 것과는 너무

 

거리가 멀어 오컬트에 대해 그 들이 알고있다는게 도대체 무엇인지 의구심도 들기도 하네요...

 

글이 길었지만, 요약하면 타로의 근원이 고대 이집트나 인도, 중국 혹은 다른나라에 있다는 어떤 증거도 없습니다.

 

14세기에 타로가 유럽에 소개되었다는 기록은 있으나 근원적으로 어디에서 온 것인지는 증명할 수 없는

 

미스터리중의 하나입니다.

 

 

아... 가끔 오해하시는 분이 계시는데 ...

 

타로는 일반점이 아니라 신성점에 가깝다는 것입니다.

 

일반점은 어떤일이 일어날것이라고 말하지만 타로카드와 같은 신성점은 반드시 무슨일이 일어난다고 말하지않습니다.

 

단지 현재 하고있는행동을 계속한다면 앞으로 일어날 수 있는 일에 대하여 말하는거죠

 

극단적으로 말하면 일반점은 특정한날에 바다에 빠져 죽을것이라고 말하고

 

신성점은 특정시기에 바닷가에 가면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바다에 가지 말 것을 권하는거죠

 

일반점은 선택이 없을을 말하고 '당신은 특정한 시기에 바다에 가고 빠져죽는다 라고 하지만

 

신성점은 '당신은 자유의지를 가지며, 사막으로 갈수도있고 최소한 바다에서 떨어져 머물 수 있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타로를 한종류로 보시는 분이 계시지만 타로는 수백가지의 종류가 있습니다. 작가도 다 따로있고요^^

 

참고로 전 드래곤 타로를 사용합니다. ㅎ

 

 

 

이상 야가미당주였습니다.

<<어렸을때 만든 아이디라 닉네임이 이런데 바꾸질 못하네요 ㅠ

 

비애리님 글도 재밌게 읽었었는데 이젠 아예 짱공 안오시는건가요 ㅠ

 

뎃글이 별로 없으면 의기소침해져서 다른글을 못올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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