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왠만하면 눈팅만 하다가 글올려본지도 3년정두 된거 같네요,
짱공유의 무게는 정말 저에게는 추억같은 존재입니다,
고등학교때부터 들락날락 하던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20대중반을 바라보네요,ㅜ
이번에 소개할 스토리(?)는 아는 동생이 해준얘기 입니다,
저도 무섭단얘기는 얘기데로 섭렵하고 있어서 왠만한거에는 반응도 안보이는데,
이거는 듣자마자 정말 소름이 쫙~
휴... 각설하고 본론으로 들어가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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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놈에겐 한명의 봉,알 친구가 있는데 그 엄마가 무당이랍니다.
하도 친해가지구 그런거 신경안쓰고 놀았데요, 친구도 자기 엄마 얘기하는건 별로 꺼려하는거 같기두 하고,
그렇게 고딩땐가 술을 진탕마시고 집가기 귀찮아서 술좀깨고 잘려구 친구네로 갔다네요,
집 현관부터 부적이 막 있고 들어가니까 집여기저기에 부적이랑 실타래같은거?막 빨간색 파란색 그런거 있었다네요,
머 그전부터 알고 있고 그래도 그애 어머니의 직업인데 그냥 신경안쓸려구 노력하면서
씻고 친구네 방에서 이불깔고 누웠답니다.
한창 곯아 떨어지는데 먼가 산만해서 잠을 깼답니다,
보니 친구놈이 일어나서 나갈려길레
어디가냐 물으니 방광비우고 온댑죠,,,
동생놈은 그려려니 하고 벽쪽으로 몸을 돌려 누웠답니다,
그렇게 잠이든것도 아니구 안든것도 아닌 찰나에 누가
"오빠 나랑놀자"
동생놈은 순간 소름이 확 돋았지만 애써 침착하며 환청을 들은거겠거니 하고 그대로 누워있었답니다.
그때 한번더
"오빠 놀쟤니까"
동생놈은 그때서야 먼가 잘못됬음을 직감했죠,,
소름이 확돋지만 동생놈은 자는척을 했습니다 끝까지,
그러자,,,
누군가 자신의 어깨를 툭툭건들더니,,
"오빠 안자는거 안다니까 놀자 나랑"
동생놈은 거의 멘붕에 도달했고,
혹시 자신이 꿈을 꾸거나 가위에 눌린게 아닐까 손가락을 살짝움직여봤는데,
가위는 확실히 아니더랍니다, 꿈이라 보기에도 너무 생생하구,,,
이렇게 된거 어쩔수 없다 생각한 이놈이 결국 뒤돌아보는데,,,
친구 엄마가 애기처럼 해맑게 웃고있었답니다,
더 무서운건 굿할때 입는 옷과 그 무당들 하는 진한 화장아시죠?
그런 차림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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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면서도 소름이 돋네요;;
허접한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
다음에 좀더 업그레이드된 소재들고 찾아뵙겠습니다,
항상 흥미로운 스토리 올려주시는 분들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