힝!...
이 얘기는 19금 이라 안 할라고 했던건데 제가 최대한 순화시켜
쓰도록 하겠습니다. 스맛 입니다. ^^ 헤 헤...
이 얘긴 내 얘긴 아니고 도굴에 출연하신 현 인사동 골동품점
사장님 이시자 전직 전문 도굴꾼 이셨던 분의 귀신과의 사랑 얘기임.
귀접 말야,.....ㅋㅋ 했네, 했어....^^
그분이 30대 셨을때 얘기래.
그러니까 한 70년대였겠네.
난 태어나기도 전에...
그 얘길 들은건 불과 몇년전 이야.
하루는 서울 종로에 볼 일이 있어 간 김에 아저씨네 가게에
밥도 얻어먹고 가게 뭐 비싸지 않고 예쁜거 있음 좀 업어 오려고
갔어...으이그...그지 색 뀌. ^^
반갑다며 반겨주시는 아저씨와 마주 앉아 차를 마시며 얘길
하다가 예전 도굴 현행범 시절 얘기가 나왔어.
ㅎㅎㅎ 아저씨 !!
얘기 좀 생각해 보세요. ^^
나 인터넷에 귀신 얘기 해야하는 디......그때 인터넷에 귀신 얘기나 좀 해볼까 하던 참이라...
아저씨가 한참 생각 하시더니 웃으시면서 윗옷에 가려져 있던
목걸이를 꺼내서 보여 주시는 거야.
나도 처음 본 물건 이었어.
우왕^^!! ~~~
겁나 이쁘다!
그건 여자 은 가락지였어.
그것도 요즘 물건은 아니고 딱 보니 꽤 세월이 느껴지는 정말
장인이 제대로 정성껏 만든 물건 이였어.
그 두툼한 은가락지는 표면에 정교하게 조각과 함께 칠보로
무늬가 입혀진 정말 귀해 보이는 반지였어.
그 반지에 가죽으로 끈을 만들어 달은 수제 목걸이 였어.
난,
우왕! 이쁘당.... 나줭."^^"
한대 맞을뻔 했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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