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의 제주 여행.1

갓서른둥이 작성일 14.11.18 22: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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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

ㅋㅋㅋ 이자카야(우리 맛난 술엔 민족 감정 갖지마요 ㅜㅜ

나도 일본 이라면 이 가는 사람 임...독도는 우리땅, 대마도도

우리 땅, 오키나와는 미국 땅, 훗까이도는 러시아 땅 ^^)에서

고독을 즐기며 또 한자 적어용.


너무 얘기 자주 하면 조금만 인터발 있어도 난리 나는거 알지만

손가락이 촉새라서 또 글 쓰고 있어요. ㅋㅋㅋ


일주 1회 업댓은 개나 줘버리고....

너무 자주 올린단 생각이...흠......



자!!!

오늘은 우리 이모의 위기,

세상 무서운거 없을꺼 같은 우리 춘천 이모가 씨껍한

이야기,

부록으로 둥이도 죽다 살아난 얘길 할께요. ^^


정말 뒤질랜드 다녀온 여행 이었다는.....



때는 지금으로 부터 몇년 전 이었음.


내가 졸업을 하고 취직을 하게된 사이의 얘기거든.


시간도 좀 있겠다,

이모랑도 서울과 수원이지만 이별 이겠다.

난,

이모를 모시고 첨으로 여행을 하기로 했어.

짜잔!!!


그렇게 이모를 모시고 갈 여행지를 고르고 골랐어.

제일 고려의 대상은 이모의 저질 체력 이었어.

명산대찰은 이모도 좋아하고 나도 좋아 하지만,

산에 기도만 하러 갔다 오시면 바쯤 좀비가 되어 오시는

분이라 산엔 못 모시고 가겠더라구.


그리고,

온천 모시고 가자니 내가 너무 낯 간지러워.

ㅋㅋ 20대 중반인데 온천 여행 이라니....

ㅋㅋㅋ

그래서 고르고 고른게 제주 여행 이었어.


귀신 따위야 이모 계시는데 부적 들고갈 필요도 없으니

고려 대상도 안되었지.

그런데,

이모도 진땀 흘릴 영적인 존재에게 우리 둘이 제대로

갈굼 당하고 오게 될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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