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이 좋은 땅,
신성한 땅이 있어요.
무당들도 그런 땅에서 제사를 드리죵.
하지만,
죽음이 없는 땅은 없어요.
생각 해봐요....
이 좁은 한반도에서 그 많은 사람, 그 많은 동물이 안 죽은 땅이
한뼘 이라도 있을까용.?
수 만년 동안?
보통 부정은 죽음이 흙으로 돌아가는 시간으로 계산 합니다.
아무거도 없이 그냥 죽는 야생동물은 3년,
관에 넣은 사람은 5에서 10년까지....
그 기간엔 근처에서 기도 드리면 부정 탄다고 해요.
그럴수밖엔 없죠.
마지막이 끝난게 아니니까.
영원히 부정탄 땅은 없어요.
영원히 축복 받은 땅도 없고요.
......
어디까지?
그렇게 친구들과 땡땡이 치는걸 큰 기쁨으로 알던 어느 날 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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