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오신손님18

데브야니 작성일 15.05.12 15: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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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오랜만에 와서글쓰네용~
요새정신이없어서ㅠㅠ

요새정신이없어서 시간이 나서 낚시터로 힐링하러

다녀왔어요ㅋㅋ송태공?!?!(초보면서..무슨자신감?)

오전에 할일을 마치고 1시쯤도착해서 낚시를 즐겁게

하고 있었어요~오랜만에갔더니 얼마나 기분이 좋

던지 밥도안먹고 가서 허기가 지더라구요 이럴줄

알고 쵸x파이 와바나나우유사가꼬왔지용ㅋㅋ

열심히 먹고 잉어도잡고~빠가사리도잡고~

있는데...내낚시대가?!잉?!고기도아닌데?!?!

물밑에서 어떤아저씨가 내낚시대를 끌고가고 있었

어요ㅠㅜㅡ아씨...큰맘먹고 비싸게 준 낚시대인데

나도모르게 아저씨를보면서 제가 아저씨!!!!!!!!!!!

하니까 다쳐다보더라구요..쫌민망;;;;;;;

내가허공에다 아저씨!!!내낚시대내놔요 그랬으니

이상한사람이됐죠....

그아저씨얼굴표정이 억울한표정이였어요

아저씨가 중간쯤가시더니 내낚시대를 일자로 똭!!!

꽂았어요 자세히보니 내낚시대뿐만 아니라 다른 낚

시대들도 있었어요 낚시대를 둥글게 다꽂아놨더라

구요 제낚시대를 꽂고 나서 저한테 다가와서 하시는

아저씨가 하시는말씀이 여기에 내가 있는데 아무도

몰라줍니다 찾으려도 안해서 제가 있는곳에 표시를

해둔거라고 하시더라구요

제가지금은 사람이 많으니 텐트로 잠시가시자고

하여서 텐트로 같이가서 이야기를 나눴어요.

아저씨께서 하시는말씀이 친구놈하고 낚시를 많이

다녀서 그날도 여김없이 낚시를 오셨답니다.

기분좋게 술한잔드시고 이야기하시다가 친구는 자러

차에가고 본인은 낚시를 더하셨데요 그러다가 발을

잘못 딪으셔서 빠져버리셨데요 주위엔사람이없고

살려주라고 하도해도 친구는술기운에 잠이 들어버

리셔서 소리를 못들으셨고...수영도 못하시니....

그렇게돌아가셨데요.그런데 그차에서 주무시던 아

저씨는 돌아가신아저씨가 먼저 집에간줄알고 집에

가셔서 연락이안되니 잘못되었구나 생각을하셨데요

자식들은 해외.도시로 나가있고 이혼하시고........

자식들은 실종신고만내놓고 찾지를않았데요

참담하죠ㅠㅠ......

차에서 주무시던아저씨 꿈에 찾아가서 살려주라고

이야기를 하였는데 그아저씨가 오셔서 잠수부에게

부탁을 하였는데 잠수부가 자기를 보기만하고 올

라가더래요.그러시면서 시체를 못찾겠다구요...

만약 시체를 찾으면 좀큰돈을 요구하셨나보더라구요

이아저씨도..형편이많이어려우셨데요

줄돈이 없으셔서 자식들한테도 이야기해보니 꿈을

어떻게 믿냐면서 그런태도였데요

저같으면 지푸라기잡는마음으로 해보겠는데 말이

예요.

그후로한번씩 차에계시던 아저씨는 오셔서 술과좋아

하시던걸 뿌려드리면서 눈시울만 붉히시면서 미안하

다고 하시고 가신데요.

그래서 제가 혹시도움이 될건없을까하고 여쭤봤더니

그아저씨 번호를 가르쳐주시면서 전화를 부탁하시

더라구요 그래서제가 전화를걸어 아저씨를 제몸속

으로 받은뒤에 통화를했어요.

Xx야 나 기용이다 나마지막으로 부탁하나만하자

우리집에 가보면 두번째 빼깐(서랍)밑에 열쇠가있

을꺼다 그열쇠를 가지고 창고를 가서 독안에 상자

가있을꺼다 거기 내가모아논돈이 있으니 나좀꺼

내서 화장좀시켜주라 이제물속말고 산에 뿌려주고

남은돈은 내가주는마지막선물이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랬더니 알았다미안하고고맙다는말을하시더라구

요. 전화를끊고 저한테 너무고맙다고 절을 몇번

하시고가셨어요

내일 잠수부랑 아저씨랑 오신다고 하셔서 저한테

여한없이 잘좀올라가게 도와주시라고 하셔서

내일 저도 낮에 간답니다

잘풀어드리고 오겠습니다

이번건은 공포가아니여서..어디에올릴지고민많이했어요ㅜ
      

 

 

 

 

 

 

 

출처 : 오늘의 유머

 

글쓴이 : 미소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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