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와서보니...

커지는선인장 작성일 23.02.12 02: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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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전에 군대 위병소에서 근무할 당시 홀려서 길가로 걸어간적이있다.

 

잠결이긴 했지만 확실히 끌어 당기는 느낌이 강하게 났었다.

 

그리고 몸살이 심하게 걸려서 하루 다른옆 싸지방 (사이버 지식방) 같은 곳에 이불깔고 쉴때에도 

 

여자혼령 비슷무리한것에게 농락을 당하며 희롱을 당했다 ( 깔깔깔 웃더라) 좋냐고?  뭐가 좋은건지….

 

이제와서 보면 원인은 향 인것 같다..

 

그당시 대대 불교 군종병이여서 절에서 상주할때도 있고 수요일마다 절에가서 일손을 도와주었다..

 

문제의 시작은 49제 로 들어온 신원은 알수없으나 아침 저녁으로 법사님  또는 절에 있는 군종병이 반야 심경말고

 

다른 돌아가신 분들을 위한 염불을 외우곤 했었다.. 

 

그때는 지금 같은 신식이 아니라 구막사라 가운데 길있고 양옆으로 머리를 마주 보고 자는 그런 내무반이였다.

 

내무반에 남자 홀애비 냄새가 심해서 향을좀 피워야겠다는 생각이들어 절에 법당에있는 향을 종이에 싸서 

 

몇게를 들고 부대로 복귀를 했다. 당연히 청소가 끝나고 점오 전에 소주잔에 쌀을 떠서 향 1개를  태우곤 했다..

 

향 태우기를 여름 내내 했으니……(쌍말이라 무서울것이 없었음)

 

여기서 문제는 아로마향 이런것이아니라 정말로 돌아가신 분들을 위한 향을 피웠다는 것이다.

 

문득 본 영상에서 무속인 분이 말하길  집에서 함부로 향피우는것 아니라고 게스트를 쌍욕을 박더라…..

 

내무반 부대원을 미치치 않은게 정말 다행이다라고 시간이 지나서야 감사했다… 무지에 의한 행동이긴 했지만

 

혹시라도 누군가 집에서 향을 피워 냄새를 지울 생각이라면 그냥 하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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