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계속 글을 올렸습니다. 힘들었던시간 내내... 어제 저녁에 오빠한테 문자를 보냈습니다. 헤어진 뒤로 많은 남자들이 찝쩍?대더군요 ;; 오빠가 알았는지 연락이 안올줄알고 기다리지도 않았습니다. 그런데 뜻밖에 연락이 오더군요 ... 전 정말이지 너무 힘들어했죠 믿었던사람도 내가 힘들어할까봐가 아닌 나와 어떻게 해볼까라는 마음으로 나한테 접근했던게 ... 헤어지자구했던 오빠보다 더미웠습니다. 전 남친한테 오열을하면서 울었습니다. 너때문이라고 .. 나를 왜케 힘들게 하느냐고,... 그러더니 오빠가 하는말이 다시 전화하라는겁니다.... 그런데 그렇게 기쁘지않더군요.... 실은 너무 슬픈나머지 아는 오빠에게 마음을 주고 있었던것 같았고... 그오빠가 너무 보고싶은것입니다.;;; 여자인 나지만 정말 제마음을 모르겠습니다. 제가 힘들때 옆에있어주고 ... 위로해주고 .. 어루만져주었던 오빤데 제가 이렇게 배신을 또 하네요 ...어젠....남자친구한테 전화를 한게아니고 ,. 자꾸 그오빠에게 전화를 하는겁니다. 술먹고;; 근데 이오빤 여자 경험이 무지하게 많은 사람이에요.. 그래서 모든지 자포자기로 사는 오빤데.. 나를 만나서 옛날에 순수했던 감정이 생긴것같다고 좋아하더군요... 정말 날 좋아해서그런지 ;; 남친이랑 다시만나고 싶을땐 언제고 이제와서 제가 이러는지 모르겠습니다. 10일이란 날이 저에겐 많이 힘들었고 오빠를 잊을 생각만 하고 살았습니다. 제가 매달리긴 했지만 ... 마음이 뒤숭숭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