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끝나고 바로 갔습니다. 그 b랑 같이 있다네요. 오지 말라더군요 왜 오냐고..
어제 그 일있으후로 전화했습니다. 그 말듣고 왜냐는 말보다 화를 냈어요
그러니 그러네요. 자신을 이해안해줄줄은 알았지만 그래도 그전에 왜 냐고 물을줄
알았다고....그리곤 끈더군요..ㅠ.ㅠ
그리고 오늘 아침에 문자 보내고 미안하다고 하고 그녀에게 다시 다 잊은듯이
연락했습니다 점심때 전화오더군여. b한테 연락이 안된다고....그래서 전화했더군요
그래서 혹시나 모르니까 첵아웃했는지 알아보라고..그러니까 그냥 전화다시 해보겠다더니
몇분뒤에 전화오더군여. 집으로 오라고 했다고....제 애인집은 12시쯤 되면 다 나가고
애인 혼자 있죠...그래서 그래? 라고 말하고 있으니 싫어? 라고 묻길래 할말이 없어서
가만히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싫은갑네 하곤 끈더군요..ㅠ.ㅠ
그래서 다시 전화했습니다. 이번엔 왜냐고 물어봤죠 그러니까 밥이라도 먹일려고
라고 하더군요. 그래 하고 끈고 일하면서 그생각만 했습니다. 일이 너무 힘들더군여
날이 더운게 아니라 제 몸 전체에서 열이 나서 타 죽을껏만 같더군여
모하냐고 밥먹었냐고 아픈데 없냐고 문자 계속 보냈죠 ^^ 이모티콘쓰면서;;;
저녁에 문자 오더군여 퇴근한다니까 집에서 밥먹어라고 자기 밥먹으로 왔다고;;
그래서 바로 갔습니다. 씻지도 않고;;; 대충은 씻었지만요;;
그리고 가는도중에 전화오더군요. 어디냐고;;;그래서 애인보고 싶어서 간다니까
오지말라네요. 그 b있다고;;;새벽에 간다고 했다고;; 그사람 절대 지킬사람 아닌거 알기에
그래도 갈꺼라고 보고싶다니까 오지말라고 하곤 끈더군요. 그리고 b한테 전화오더니
오지말라네요. 열받아서 간다고 하니까 죽을각오 하고 오랍니다. 제가 자기 애인 뺏은거니까
그 말을 제 애인한테 들었으니 열받았겠죠. 그래서 그랬습니다. 때려라고;;
맞는거 따위 안두렵다고;; 그녀가 저한테 보인 눈물 그거 단지 그거 닦아주고싶었어요
그래서 갔더니 애인은 표정 굳었더군요. 그사람도 마찬가지구여
그리고 3명이서 소주하러 갔죠;; 먹는도중 이런저런 얘기 했습니다.
차라리 맞는게 편할것을;;애인은 계속 울더군여
그리곤 그 남자가 이러네요. 자기는 해줄말이 자기보다 잘해주라는거밖에 없다고;;
그순간 그 인간이 어제 제 애인한테 했던게 생각나서 소주병 꺠고 뱃대지 쑤실뻔 했습니다
참고 있으니 나가자더군여. 나가니까 자기는 앉아있을테니 데려다 주고 오라더군여
그래서 제 여친 데려다 주는 동안 손도 못잡게 하더군여;; 강제로 잡고 지갑 뺏어들고 갔습니다
그리곤 보냈죠. 그리고 가니까 모텔 방잡아놨더군여 자고 갈꺼라고;;
그래서 한마디 했져 전 할말남았으니 술 먹자고;;
근데 술사오니 뻗어서 자네요;;
그래서 애인한테 말했습니다 지금 갈테니까 집에서 잠시만 나오라고;;
나오더군여. 자초지종을 들었습니다. 남자가 요구한건 갈때까지만 이전처럼 대해달라는거
였고 애인은 거기에 자기를 걸었더군여 그럼 양오빠 해줄수 있는거냐고 이전처럼
편한 관계 해줄수 있냐고;;
그렇게 해주겠다고 해서 잤답니다. 그냥 허탈합니다. 그냥 그래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니가 몰하던지 니 곁에 있어줄테니까 아파하지 말라고 그리고 미안하다고
그리고 여친이 들어가고 싶다기에 보내니까 컴터하면서 노네요
아까 리플보니까 왜 아직 사귀고 있는지 모르겠다는 말씀
저두 이해 합니다. 일하면서 별의 별 생각다 했습니다
헤어진다랑 참는다 둘중 하나겠져
헤어진다 선택하니까 결론이 하나더군여
kill myself
참는다 하니까 제 앞에서 웃고 있는 그녀가 보이더군여
그래서 웃는 모습을 보고 싶어서 제가 먼저 대쉬한건데
힘들게 하기 싫어서 참기로 했습니다.
그녀랑 사귀면서 이런말을 많이 들었어요
니가 왜 사귀는지 모르겠다랑 정 너무 많이 주지 마라 넌 심하다
라는말;;; 맞는말같더군여;; 하지만 머리속에선 헤어지라는데
가슴이 거부하네요. 그녀를 너무 많이 사랑하나봅니다
그녀가 저한테 그 말을 했을떄 자신도 제가 화낼껄 알았다면
말하기 정말 힘들었을텐데 전 그녀를 이해하기 보단
단지 결과때문에 그녀를 더 힘들게 해버렸네요
너무 바보같다는거 압니다.
이런생각이 문뜩 들더군여
누군갈 좋아한다면 한쪽은 희생될수밖에 없다는걸
그리고 그 대상자는 많이 좋아하는 쪽이라는걸
아직은 헤어지기 힘드네요. 소주를 많이 먹었는가
아침 6시에 일가야되는데..ㅋㅋㅋ 벌써 새벽4시네여
아싸~ 가면 주거따;;;
그래서 오늘 하루 잘 버티고 나면 내일 그녀랑 바닷가에서 같이 놉니다.
그녀나 저나 여름을 심하게 타기때문에 당일치기 하기로 했어요
아는 친구친척집쪽으로요 오늘이네요 일하고 나서 그녀에게 가서
그녀가 자는동안 겜방이나 가있다가 아침에 데리고 놀러가야죠
제가 이런글 적는거 헤어지라는 말을 원해서가 아니었어요
사실 저두 이런계시판 있는것도 몰랐고 병장된것도 로긴해서 병장된거에여;;
하지만 누군가에게 말하고 싶지만 친구에겐 너무 힘든 얘기였어요
온라인이 좋은게 이런거겠죠. 그래서 하소연을 하고 싶었답니다..
리플이 좋게 달리진 않았지만 그래도 후련은 하더군여
그래서 이 계시판에서 활동하시는 유저분들께 감사하구요
저희 정말 힘들게 사랑시작했는데 이렇게 끝내기가 힘드네여
이전에 제가 사랑했다고 믿었던 분들이랑 헤어질때 정말 나쁘게 헤어졌어요
그래서 이번 사람만은 잡고 싶네요.
친구들이 그러더군여 니가 버릇을 잘못들였다 니 잘못이다
저두 압니다. 제가 잘 처신했다면 그녀가 절 이정도로 힘들게 하진 않았겠죠
그래서 그 잘못 제가 다 책임지고 다시 바로 잡아보려고 합니다
제가 힘든거따윈 힘들지 않습니다. 그녀 미소가 그녀 행복이 저한텐 너무 소중하네여
전 아직 저희 둘 사이 사랑이라고 부릅니다 이번 사랑마저 또 다시 실패하고 말면
백지영 노래 가사처럼 "다신 사랑 안해" 그 말처럼 다신 사랑 못할꺼 같네요
요즘은 이 노래를 흥얼거립니다. mc스나이퍼의 "bk love" 랑 k "웃어요"
제가 해야 되는건 웃는겁니다. 그녀를 웃게 해주는거구여
사랑이 아닐지도 모르지만 저에겐 제 나름대로의 사랑의 방식이네요
시작이 힘들었던만큼 쉽지 않을꺼라 생각은 했습니다
이젠 그 사랑 지켜가볼렵니다. 저에게 헤어지라고 충고해주신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리플 달아주신분들 말처럼 하진 못했지만
그분들 리플덕에 제 마음이 후련해졌네요
제가 잘못된줄 알았거든요ㅜ.ㅜ
이제 잠시라도 자고 이제 일가야죠
내일은 제 애인이 활짝 웃는 모습으로 저한테 전화하는 모습 상상하네요
제 애인 다른사람들이 모라해도 저에겐 이세상 누구보다 소중하고
저한텐 이쁘네요 귀엽구요
지금 그녀가 너무 보고싶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다들 행복하고 애인없는분은 이쁜 사람 만나시길
그리고 애인있는 분은 영원히 이쁜 사랑 하시길 바랍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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