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말 오랜만에 글을 써보네요;; 그럼 이제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약 거의 2달전에 채팅에서 한 누나를 알게되었습니다. 그때 그 누나는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고
하면서 계속 저에게 상담을 했었구요;; 그래서 거의 통화도 정말 그때부터 지금 까지 하루도
빠짐 없이 계속 통화를 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저도 아무 감정이 없었지만 약간씩 저의 감정이
바뀌더군요;; 그리고 그사람이 연극을 무진장 좋아한다는 말을 해서 제가 연극을 보자고 했는데
보자고 하더군요 그래서 몇일 전에 처음으로 만나서 연극을 봤습니다;; 저도 연극을 정말 좋아
했었지만 이쪽에 관심있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못보고 있었는데 이 누나는 과도 연극쪽이라서
연극을 좋아하더군요.. 그래서 저도 여기서 호감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누나가 감기
몸살이 걸려서 제가 계속 위로도 해주었구요.. 그래서 또 다음날 어떻하다 영화를 같이 보게 되
었습니다 정말 재미있게 봤구요;; 영화를 보고 누나 집근처에서 밥을 먹은 다음에 집에 갈려고
하는데 누나가 이야기나 하다 가자고 하더군요;; 그래서 계속 이야기를 나누다 누나가 요즘
힘들다고 말해 제가 어디 가고 싶은데 없냐고 했더니 안성에 있는 자기 학교에 가고 싶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곧장 안성으로 출발해서 학교를 이곳저곳 돌아다니다가 집으로 왔습니다.
그때 시간이 약 새벽4시정도 였습니다;; 그래서 집에서 가려고 하는데 차를 잠깐 세워놓고
쉬다가 가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괜찮다고 했는데 안된다고 하면서 쉬다가 가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차를 주차시키고 있는데 누나가 옆자리에서 자기도 잔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여기서 자면 불편하니깐 집에 들어가서 자라고 했더니 싫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날 그냥 같이 차에서 잠만 잤습니다;; 그리고 아침7시에 그누나는 집으로 들어가고
저도 집으로 갔습니다 그리곤 문자가 오더군요.. 운전 조심해서 들어가라고.. 그리곤 저도
답장을 하고 짐으로 갔습니다. 근데 잠으로 자려고 하는데 전화가 오더군요;; 그래서 전화를
받았습니다 그러더니 아까 너 차뒤에 있는 폼클랜징 봤냐고 물어보더군요 그래서 제가 봤다고
하니깐 그거 저 주려고 샀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여기서 정말 기분이 최고로 좋았습니다..
그래서 제가 정말 잘쓰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매일 네이트온으로 음성대화를 하는데
제 해드셋이 나쁘다고 하니깐 헤드셋을 어제 하나 시켜주었습니다.. ㅎㅎㅎ.. 이게 지금까지의
상황입니다. 제가 정말 태어나서 2시간 이상 통화 해보았던 사람은 이 누나가 처음입니다..
정말.. 저도 깜짝 놀랄때가 있습니다.. 그냥 같이 대화하다 보면 저도 그냥 빠지게
되어버립니다.. 그리고 여태까지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같이 새벽까지 통화했었구요.. 저는
언제나 주기만 하고 받지는 못했었는데 이사람은 정말 다르더군요.. 받은만큼 조금씩이라도
보답을 해주더라구요.. 정말 너누나도 고마웠습니다.. 솔직히 저는 지금 저의 감정이 어떤건지
잘 모르곘습니다.. 그럼 조언부탁드립니다..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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