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와 문자를 주고 보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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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얘기를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ㅅ- a
여자아이는 좀 외향적인얘고.. (한마디로 많이 놀고다녔던..;;)
저는 좀 내성적인아입니다..(한마디로 못노는 녀석 -_-;;)
코드가 이렇게 정 반대인데.. 그래도 학원공부얘기나 여자얘 고민같은거나..
가끔 잡담이나 유치한 개그 하면서 잘지내고있는데..
밤에 문자 주고받을라니까 별 할얘기가 없네요ㅠ
이아이는 청바지사고 머리파마했다고 기분좋다고하는데.. 머 옷같은거 잘안사고
머리도 잘안하는 저로썬 별 할얘기가 없고.. 그냥 좋겠다~ 이런정도 얘기만..
다음 얘기가 잘 연걸이 안되서 ㅠㅠ 문자 몇개 주고받다가 흐지부지 끝납니다.
"그랫~ 그럼 공부하공~~흐흐~~ 답장은 안보내두된당^^" <- 이게 그아이의
마지막문자... 제가 답장하는데 3,4분정도로 오래걸리고 공부 열씨미 하라는 얘기만
해서그런지.. 좀 지겨웠나봐요 ㅠㅠ
그리고 사실 이여자얘가 제 애인도 아니고 여친도 아니고..
그냥 학원내에서는 가장 친한 친구지만..
가끔씩 저한테 너같은 타입이랑 결혼하고싶다고.. 대학들어가면 같이 CC할까?
이러면서 장난인듯 진담인듯 얘기하는데.. 통 알수가없네요..
제가 좀 자기비하주의라서그런지 몰라고.. 이여자얘는 저한테 좀 과분한 아이라서..
부담도 되기도하고.. 어떻게 문자얘기에서 여기까지 왓네요 ㅡㅡ;;
SOS게시판유저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아 나이에 걸맞지않게 연얘경험이 전무한 저에게 도움의 리플을 부탁드립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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