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요즘 여자문제로 머리아픕니다~~ㅡ,.ㅜ
뭐 제가 특별히 인기가 많아서 그런 건 아니고...
혼자 생각이 많아서 복잡한 것도 있겠지요...
동아리 규모가 커서.. 많은 여자애들을 만나는데요...
오늘도 엠티갔다 왔고..
이 여자애가 괜찮다 싶으면, 저 여자애도 괜찮아 보이고...
이거 왜이러는 거죠 -_-;
바람둥이 기질인가... 뭐 그렇다고 깊이 들어간 거도 아니지만...
'사귀어도 괜찮겠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만 두세명..
제가 관심 있었다가 식은 여자애도 한명 있는데
이제는 그 여자애가 저한테 관심생긴 거 같고 =_=;;
지금 제가 관심있는 사람은 한명이지만..
사귀자고 말하기에는 걱정되는 것도 많고...
제 가장 큰 고민은...
'이 여자다, 이 여자랑 사귀어야겠다!' 라는 생각이...
선뜻 들지 않는 겁니다... 아 이거 참...
제가 너무 신중한 건지...
이 여자다 싶을때 잡아라! 라는 말도 있던데...
제가 사귈까 하는 여자애는 그냥
활발하고 외로움 많이 타서
사람 만나는거 좋아하고
그냥 여러 남자애랑 친구로 지내면서 같이 노는 걸 좋아하는 거 같더라구요...
기회 봐서 고백할까도 생각했는데...
엠티에서 남자애들이랑 있는 거 보면
가벼운 스킨쉽(손잡기 정도?) 도 가볍게~ 술좀 들어가서 그런가?
전 소심하고 남중남고라 그런지 스킨쉽 이런거 정말 낯설던데...
개는 저랑 반대니까..
그게 매력이기도 하면서...
그게 위화감 들기도 하고.. 그래요.
어떻게 생각하면 아닌 것도 같고.. 망설여지네요...
그냥 좀 더 다른 여자애들이랑 친해 봐서
더 좋은 여자애 찾아볼까 하는 생각도 있고..
하지만 그렇다고 언제까지 더 좋은 여자만 찾을 수도 없는 거 아니겠습니까
지금 좋을 때 잡는게 당연한 일일텐데...
킁.. 어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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