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와의 다툼.... 이제 영영 못보는건가..

시꺼먼고무신 작성일 06.11.07 17:35:27
댓글 3조회 642추천 2
때는 11월 3일 금요일이었습니다. (그녀는 저보다 한살 많은 누나입니다.)

누나 기분 안좋다고 해서 제가 한잔 쏜다고 해서 만났거든요 누나 친구 한명도있었고요..

술자리서는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누나가 자기 손다쳤다고 잡아달라고 하고

누나 친구도 제가 하는거보고 니 쟤 좋아하제 하면서 쟤는 강하게 나가야된다고

은근 밀어주는 느낌도 있었거든요.. 제가 그냥 평소대로 별로 웃기지도 않은 유머도 슬슬

치고 그러니깐 누나친구가 얘 은근히 매력있다 그러더라고요 =ㅁ=(죄송함돠ㅋ)

그러니 누나가 얘 귀엽제? 이카면서 그리고 제가 다른애들은 웃어주던데 이러니깐 니는

내밖에 없잖아 그러더라고요 (고백 했었거든요 10번찍을거다 이러면서..)

하여튼 그러다가 누나가 화장실가자고 해서 같이 갔다가

밖에서 기다리다 놀래줄려고 숨어있엇는데 볼일보고 나오니깐 내없다고 막 징징 대고

그러다 미안미안 하면서 안아주니깐 볼에 뽀뽀를 살짝 해주더라고요

이담부터 문젭니다. 누나 친구는 술그만 마시자하고 누나는 많이 취했었는데 계속 마시자

이러더니 둘이 막 야 야 이러면서 말싸움하고 제가 억지로 왜그러냐고 하니깐 원래이런다면서

그러다 누나 친구가 잠시 화장실갔을때 어디론가 전화를 하더군요 친구한테 (다른가게에서

마시고 있는 남자 ) 한테 집에 데려다 달라고 -_-;; 저한테는 니보고 데려다달라안할거다

이래서 진짜냐고? 그러니 진짜답니다. 그때 얼마나 열이받았는지.. 하여튼 그자리 청산하고

노래방갔는데 누나는 술이 많이 돼서 자다가 벌떡일어나더니 전화받으러가더군요

제가 화장실가다가 들었는데 여기 XX노래방이다 이러데요 그러다 밖에 나가더니 다른남자가

누나 허리잡고 옆 노래방으로 들어갔다가 누나 혼자 다시 나오더군요

얼마나 열이받았는지 그렇게 싸우게됐습니다. 누나는 내 있는데 다른남자보고 데려다

달라고했잖아!! ... 그러니 몰라 기억안난다 이러면서 내 진짜 의심하는거 싫다 그러다가 계단

에서 누나는 구르고.. 그때 화풀고 갔어야햇는데 너무 열이받는바람에 가방들고 나갈려다가

니 어디가는데 그러면서 또 싸우고.. 그러다 누나는 다른남자랑 택시타고 집에가고 저는

누나 집앞서 계속 기다렸습니다. 다른남자가 엘리베이터 같이타고 위에 올라갔다가 다시

가더군요 제가 문자로 누나 나올때 까지 안갈테니깐 화풀리면 내려와도 이러면서 밤 12시부터

아침 11시까지 기다렸습니다. 죽는줄알았습니다.ㅠㅠ 11시쯤에 문자가 부담스럽게 이러지마.

오늘은 별로만나고싶지않다 다음에 얘기하자 미안해 라고 ... 와서 제가 부담스럽게해서 미안

이렇게 해놓고 집에가기 싫어서 기다렸었다 알았다 담에얘기하자 컨디션 샀는데 누나 집몇호인

지 몰라서 111X 호 문뒤에 나두고갈테니 마셔. 그럼 보내고 집에갔죠 3일째입니다. 연락안한

지 친구는 연락올때까지 기다려라 그러네요 아에 안오면 끝내고 죽겠습니다. 하루하루가

원래 빼빼로 데이 줄려고했는데 .. 이번에 빼빼로 데이때 연락해서 주고 강하게 고백하고

끝낼생각이거든요.. 3일줄테니깐 그때까지 생각하라고 만약에 싫다면 다시는 부담스럽게 찝쩍

안될테니깐 이런식으로 ... 이렇게 해도되는지.. 그리고 제가 지금이라도 그냥 연락을해야

할지.. 그누나는 자존심이 좀 쎈듯하거든요.. ㅠㅠ 누나도 나한테 관심이 좀 있는거 같은데..

다른 몇명이 최근에 고백했었는데 아직 사귈맘이 없다고 다 찻다고 했었거든요.. 저도 차여서

10번찍을거라고 했었지만요.. 쓰다가 보니 길게됐는데 읽으셨으면 좀 리플좀달아주세요..
시꺼먼고무신의 최근 게시물

연애·결혼·육아 인기 게시글